[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1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심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와 관련,여야에 정당개혁 4대 공동결의를 포함한 지방선거 제도개선 5대 이행방안을 제안했다.정치개혁특별위원(이하 정개특위)인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개특위가 "‘정당공천제 폐지’ 대선공약 뒷수습을 위한 땜질특위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특히, 심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정당공천제 폐지공약 폐기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대선공약 폐기에 대해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에 대해선 "민주당도 진정성 있는 기득권 축소 개혁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정당개혁 4대 공동결의를 포함한 지방선거 제도개선 5대 이행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지역구 후보 공천권을 당원 및 시민에게 되돌리는 상향식 공천 ●비례대표와 관련해서는 스웨덴식 개방형 비례대표제 도입 ●선거법 위반 재보궐선거 지역에 책임정당의 무공천 ●재보궐선거 원인제공 후보자의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삭감 등 4가지 방안에 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6일 황우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개방형 예비경선(오픈프라이머리)과 관련,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 "황 대표께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천권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제안을 한 만큼 의원들이 총의를 모아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당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큰 혼란이 있어온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최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다음 주 중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결집하겠다"고 밝혀 다음주 중으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한 의견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면서 그는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제기가 되고 있는데 위헌 문제를 비롯해 지역분열, 돈선거 등 각종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지난 15일국회기자들과 만나 기초선거 공천폐지와 관련 "여야 모든 후보가 내건 공약이라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위헌소지나 여러 문제점 보완이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5일 '경제민주화 기본법 제정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민주화 기본법 제정은 선택이 아니라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104명 의원이 서명했다.이 법안은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설치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또한 법안은 경제민주화위원회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경제민주화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위원회가 노동정책, 금융정책, 조세정책, 대·중소기업정책, 교육정책, 농어촌정책, 주거정책 등 경제민주화 정책과 관련된 제도 및 법령 등에 대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법안은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며 해당 중앙행정기관 장은 조치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했다.추 의원은 "경제민주화 기본법이 제정되면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을 각 부처들이 사안마다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종합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경제민주화는 모든 경제주체가 배려와 희생으로 상생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인도와 스위스 순방을 위해 15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15일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18일까지 머문 뒤, 스위스로 이동해 21일까지 순방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한다.박 대통령은 인도에서 만모한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인도가 특히 IT와 우주 등첨단산업분야에서 강점을 갖춰 이 분야에 대한 세일즈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박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포럼 첫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개막연설을 한다. 한편 우리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스위스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소찬호 기자] 6개 보건의료단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치과협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보건의료노조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자회사 설립, 환자를 대상으로 돈벌이를 강요하는 부대사업 확대, 의료기관 인수합병 등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투자활성화 정책은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의료민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영리자본의 보건의료 진출을 본격적으로 허용하는 서막이라는 것을 숨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의 대화 협의체 구성제안 또한 진실성이 없고 기만적"이라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영리자본 지배정책을 폐기하지 않고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고집하면서 형식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것은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전형적인 이중플레이"라고 평가절하했다.이들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과 영리자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2014년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오는 27일'의료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사수를 위한 대국민 공동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개방형 예비경선(오픈프라이머리)를 여야가 함께 입법화하는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혁명을 구현하겠다"며 "만일 제도적인 일률적 무공천이 헌법에 위반된다 하여 입법으로 채택되지 않더라도 당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통하여 공천의 폐해를 말끔히 제거하여 국민의 걱정을덜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또한, 황 대표는 "최근 새누리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책은 국민건강보험과 보험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를 체계를 굳건히 지키면서 자회사를 설립하여 호텔, 식당, 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경영하여 병원 수식을 높여 경영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결코 의료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황 대표는 이어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면서 "건강보험 체계 전반을 발전시키기 위한 당내 가칭 '국민건강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전했다.정치개혁과 관련해선,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정치자금법을 회피하는 일이 없도록 정비하고 의원들의 해외 출장에 대한 윤리성도 강화하겠다"며 "공무원 부패방지법안(일명 김영란법)도 원안의 정신을 살려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강
새누리당은 13일 민주당김한길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으셨던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우리와 인식이 다르고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반발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가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보통 사람들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혹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한데 대해 이같이 맞섰다.유 대변인은또 “대통령이 오히려 소통을 통해 많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음에도 야당이 대화를 거부한 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특히유 대변인은 “김 대표께서 막겠다고 강조하신 철도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그 두말은 이미 정부가 사실이 아님을 수차례 강조한 사항”이라며 “더이상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여론몰이를 거둬 달라”고 촉구했다.반면그는 김 대표가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민주당의 진일보된 입장을 내놓은 점을 환영한다”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북한인권법이 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대북정책이 더이상 국론분열의
새누리당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며 지방선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3 국가추념일 지정에 대해“갈등과 분열의 대한민국이 통합의 큰 장정을 시작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6대 제주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황 대표는 이어 제주공항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어렵사리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공항개발조사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주 말산업 특구 지정에 대해서는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57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며 여당 표심을 지키려 했다.[더타임스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현(現) 서울시장에게 패배했던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12일 6월 지방선거에서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에서 오는 6월 4일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냐는 질문에 "올해는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나 전 의원은 "(지역구였던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공모에 응한 것)은 서울시장 선거 때문에 임기를 다하지 못한 미안함이 있어서 한 것"이라며 시장 출마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나 전 의원은 "정치를 다시 한다면 20대 국회에 들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며 "17대, 18대 국회에 있을 때 주어진 일을 열심히는 했는데 큰 틀에서 가치를 같이 하는 연대를 만들어 가는 것은 내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앞으로는 내 이름 앞에 '내 마음을 알아줄 것 같은 정치인'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경기 화성) 의원은 지난 10일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사즉필생(死則必生)의 각오로 임한다면 꼭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주재한 충북 주요 당직자 워크숍 특강에서 "출마할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겨 대통령을 도움을 돕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서 의원은 "살다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수도 있지만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며 "후보들을 도울 당직자들도 내가 후보라는 자세로 뛰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그는 "후보들이 열성을 쏟고, 당직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면 좋은 선거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충북도당 주요당직자워크숍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박덕흠 충북도당 위원장(의원)과 정우택, 송광호, 윤진식, 경대수 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