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한 민주통합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치졸한 정략 때문에 행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 핵심 기능인 국정감사가 마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이날 "민주통합당이 정수장학회 문제를 빌미로 국회 국정감사를 보이콧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정치파업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민간재단인 정수장학회가 국회의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면서도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국정조사가 안 되면 현재 진행 중인 행정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보이콧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의도는 이젠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정수장학회를 정치판에 끌어들여 박 후보를 흠집 내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이 민간재단인 정수장학회의 문제를 국회로 가져오기 위해 국정감사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대선용 정략 때문에 행정부 감시 및 견제라는 국회의 본업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정수장학회 문제를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의 적자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15일 대선을 앞두고 정신무장할 것을 요구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사무당직자 월례조회에서 "(나는)본부장에 내정된 이후 지금까지 술을 한 방울도 안 마셨다'며 "여러분도 금주하거나 안 되면 절주하시라"고 주문했다.또 김 본부장은월례조회에 앞서 앞자리에 빈 곳이 많자 공식자리임에도 "국장들 다 앞으로 나와", "너 왜 지각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김 본부장은 "시작부터 이렇게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걱정된다"면서 "선거가 65일 남은 만큼 이제부터 당사에 불이 꺼지면 안 된다. 오늘부터 24시간 비상체제 근무로 전환 한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오로지 표만 얻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재정은 생각하지 않고 과잉복지,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속이는 정치세력에 절대 정권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대선승리를 다짐했다.김 본부장은 "이제부터는 긍정적 사고로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으로 일해야 한다"며 "이제부터 외부와, 기자와 얘기할 때 부정적 토론과 언행은 일체 금지"라고 거듭 당부했다.특히, 김 본부장은 '2040' 젊은층의 표심을 확보하기위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새누리당심재철 최고위원은 15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해 “93년에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은 모두 재탕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후보는 해군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1992년에 논문을 발표한 데 이어 93년에는 제2 저자와 제3 저자로 각각 추가로 논문을 냈다”면서 “아무리 군의관이 편하다고 하더라도 3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심 최고위원은 안 후보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학력에 대해 “펜실베이니아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업받는 E-MBA(최고경영자과정) 과정으로 직장인을 위한 주말 과정”이라며 “석사 논문도 쓰지 않는 과정인데 이런 학력을 갖고 어떻게 카이스트 석좌교수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심 최고위원은“안 후보는 자신이 원장을 맡았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홈페이지에 일반적인 ‘풀타임’ 석사라고 학력을 올렸다가 최근 삭제했다”며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공학석사’라고 허위 기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사진) 측은 15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NLL포기' 발언을 했다고 폭로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다.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정치공작, 흑색선전이라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정치를 혁신한다는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다만 진 대변인은 정 의원에 대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지, 또는 '직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혐의'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NLL포기 발언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의 터무니 없는 주장은 기가 막히다"며 "그런 정치가 어떻게 지금도 계속될 수 있나, 한숨이 나올 정도"라고 비판했다.문 후보는 "10.4 공동선언을 낳은 회담에 당연히 배석자가 있었고 그 대화록은 당시 국정원과 통일부에 의해 실제대화내용을 그대로 풀 워딩으로 작성했다"며 "그 대화록을 제가 직접 확인했고 국정기록으로 남겼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전례를 보면 사실 여부 규명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조순형 전 선진통일당 의원은 15일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비공개면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대화록이 국가정보원이나 통일(부) 이런데 보존되어있다면 공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조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서 “저는 사실을 모르는 입장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특히, 조 전 의원은 NLL 발언 논란과 관련해 “정쟁의 소지로 삼을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대북관계에 특히 NLL관계에 대해서 여야 간에 또 후보 진영 간에 차이점이 있다면 그걸 가지고 한번 본격적으로 서로 공방전ㆍ정책대결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벌어진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원상회복선언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조 전 의원은 “박 후보가 ‘이것은 정의에 어긋난다’, ‘법적으로 어떻게 되든 원상회복을 해야된다’고 결심하고 선언을 하면 무슨 방법이 나온다”면서 “그러면 현재 이사진도 사퇴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이사진도 개편해서 그것을 원상회복하거나 정말 정의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물병세례를 받자 문 후보 캠프 대변인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박근혜, 새누리당의 저열한 흑색선전 정치공작"이라고 비하했다.이에 새누리당은 14일 "안보관에 대한 항의를 정치공작으로 돌리는 기막힌 민주당"이란 제목의 논평을 내고강력히 반발했다.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후보가 맞지도 않은 물병을 새누리당의 정치테러 결과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기가 막히다"고 밝혔다.최 수석부대변인은"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저열한 정치공세를 펼친데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특히 최 수석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이번 일이 박 후보측의 정치공작인지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만약 제시하지 못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것을 밝힌다"고 경고했다.또한 그는 "새누리당이 이북 5도민 참가자들을 부추겨 문 후보에 대한 정치적인 테러를 했다는 것은 오늘 참가한 실향민들을 모독하는 것이고 습관적인 흑색선전"이라고 질타했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라디오 연설 100회를 맞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은‘희망 국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 대통령을 비롯해 취업에 성공한 노숙인·고졸 취업 직장인·20년간 부산에서 해산물을 팔아온 상인 등 20명이 함께출연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의 사연을 들으며 “현재 위기가 오래갈 것 같지만 세계적으로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나라 7개 가운데 우리나라가 1위로 뽑혔다”며 “현재는 어렵지만 한국에 대한 희망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좋은 일도 많았지만 ‘우리 살림이 이 게 뭐냐’, ‘나는 정말 어렵다’, ‘나는 대학을 나왔지만 일자리도 없다’는 얘기를 들을 때면 국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정말 잠이 안 올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을 보면 위기를 두 번씩이나 만났는데 온 세계가 깜깜한 터널을 지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그런데 그냥 절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계속 가면 터널의 끝에 밝은 빛이 있다”며 “우리가 긴 터널을 지나며 고통스런 과정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사진)는 15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당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진실한 내용을 국민에게 알려야 하며, 부정만 할게 아니라 떳떳하게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초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 전 대통령과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공개 녹취록과 관련해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황 대표는"기관에서는 (2007년)정상회담 문서 중 NLL 부분을 발췌, 공개해 국헌을 지키는 일을 담당하는 국회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어"보관기관이 청와대라면 국회 운영위에서, 국가정보원이면 정보위에서 제한된 수의 여야 의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 뒤 국회에 보고하도록 해 국민의 알 권리와 국익을 보호해야 한다"며거듭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그는"군사기밀보호법 7조에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거나 공개함으로써 안보에 현저한 이익이 있으면 군사기밀이라도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법정신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는"NLL은 남북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박 후보는 이날 이북도민회장들과 티타임을 가진 뒤 운동장을 한바퀴 돌며 이북도민의 박수세례와 환영을 받았다. 특히 박 후보는 떠나지 직전까지 관중석으로부터 "열심히 하세요"라는 등의 격려인사를 받았다.반면 문 후보는 이날 물병세례와야유를 받는 등 봉변을 당했다.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관중석을 돌며 이북 도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한 가운데 일부 참가자들은 문 후보를 향해'친북종북 세력 물러나라', '영토포기 매국행위' 등의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야유를 보냈다. 이는 최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문 후보는 경기장으로 내려간 뒤 관중석으로부터 던져진 물병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이날 문 후보 주변에 있던 취재진 중 일부는 이마 또는 눈에 물병을 맞아 고통스러워했다.한편일부 다른 참가자들은 문 후보에게 소주와 안주를 권하기도 했으며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심상정 의원이 14일 대선출마를선언했다.심 의원은 이날 오후1시 서울청계6가 전태일 다리 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저는 오늘 제18대 대통령 선거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특히 심 의원은 "저는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 새로운 대한민국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곳,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가로막힌 이곳에서 노동과 진보의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8월 28일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려다 유족의 거부로 방문하지 못하는 대신전태일 동상에 헌화했다. 심 의원은"1% 특권과 맞서 물러섬 없이 싸울 줄 아는 99% 국민의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해 싸우겠다"고 특권층을 겨냥했다.또한 심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진보적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고 한국 경제의 기본 틀을 바꿔 '땀의 경제'를 실현하다"고 약속했다.그는"생명·생태·생활의 세 박자 복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며 "등수 없는 교육, 학벌사회 해체를 위한 교육혁명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한반도와 동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