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사진)는1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에서 열린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이북도민회장들과 티타임을 가진 뒤이북5도민들을만나인사했다.박 후보는 행사장을 떠나기 전 이북도민 관계자를 향해 "(이북도민은) 누구보다 안보라든가 자유를 지키는데 투철하신분들"이라며 "그래서 앞으로 또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서실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박 후보는 자신을 격려하는 이북도민들을 향해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한편 이 자리에는 조윤선 대변인을 비롯해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과 탈북자 출신 의원인 조명철 의원이 함께 했다. 또 안무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장성규 강원도민회장, 홍성윤 함남도민회장, 안철호 함북도민회장, 박지환 평남도민회장, 박성덕 평북도민회장, 백군태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 등도 함께 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에게 분노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4일 "북방한계선을 부정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발언에 분노한다"며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이정희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이 전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이) 정말 그랬다면 맞는 말씀 아니냐. 사실이라면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고 했다"고 문제 삼았다.이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을 수호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포기하려 했다면 박수를 칠 정도로 잘한 일이라고 한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전해 듣고 국민의 대다수는 기가 막혔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이 전 대표의 성향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그가 북한처럼 북방한계선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을 보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이 전 대표는 4월 총선 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를 성사시킨 장본인"이라며 "그가 이번 대선 때에도 민주통합당과 손을 잡을지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14일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해, 최필립 이사장을비롯한 이사진의자진 사퇴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모처에서오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수장학회를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쳐보려고 뒤집어 팠지만 정말로 운영도 잘되고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다만 안 위원장은 "문제점은 최 이사장과 박 후보의 연관성으로 오해가 생기는 것이어서 최 이사장이 임기가 다소 남았다고 하더라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객관적ㆍ중립적인 사람에게 이사장을 넘기고 그만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 쇄신특위 위원들의 기대"라고 밝혔다.그는 이어"이 부분은 법률적으로는 박근혜 후보가 할 말이 없다"며 "정서적 문제가 남아 있으므로 그런 방향으로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자진사퇴 대상에 최 이상만 포함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사들도 마찬가지"라며 이사진들의 자진사퇴를 기대했다.한편그는 "국민이 (검찰에 대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며 검찰의 몇몇 사건을 보면 제가 봐도 납득 못하는 것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에게 보고는 안했지만 상설특검으로 가는 정도까지는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조용경 포스코엔지니어링 상임고문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안 후보 캠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국민소통자문단을 출범시키고, 단장은 조용경 상임고문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조 고문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 입사해 고(故)박태준 명예회장을 보좌해 온 최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안 후보는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포스코와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안 후보는 대선출마 선언에 앞서조 고문을 만나 대선 문제를 상의한 바있다.한편 국민소통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는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곽재원 전 중앙경제연구소장, 김영섭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노재덕 전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박인환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신용진 전 삼척 MBC 사장, 이동주 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이용호 전 국무총리실 공보국장 등 7명이 임명됐다.안 후보 캠프는 이같은 인선안을 오는 14일발표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3일 박근혜 대선 후보가 중앙선대위 기구인 공약위 위원장을 직접 맡은데 대해 “공약위 설치는 측근들 개입 여지를 열어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공약위는 옥상옥"이라며 "선대위에 공약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김 위원장은 "(공약 제시는) 그냥 후보가 다 하라고 하면 된다"고 일축했다.또 김 위원장은 "박 후보는 공약위가 후보, 나,국민행복추진위 부위원장인 진영 정책위의장이 함께 논의를 하는 기구라고 했다"면서 "그럼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안(案)을 보고받고 후보가 결재하면 되지 왜 공약위를 만드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주변 측근들이 개입할 여지를 열어두고 국민행복추진위에서 만든 공약을 공약위가 평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박 후보가 측근들에게서 해방돼야 한다"며 “박 후보가 이렇게 봉합하고 주저앉으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경선 후보는 13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13일 트위터와 보도자료를 통해“문 후보는 만일의 경우에는 노 전 대통령마저 멀리해야 종북 공세를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거냐”며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고인의 역사적 인식마저 부정할 수도 있다는 것일까요”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가 ‘(NLL 포기 발언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 대신 제가 사과하겠다’고 했다”면서 “행여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문 후보가) 사과할 것이냐. 무엇을 사과한다는 말이냐.”고 꼬집었다.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이미 5년 전 여야 원내대표 간담회에서 ‘NLL은 영토선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했고, 정치권에서 사실 관계를 국민들에게 잘못 인식시키면 바로잡기 어렵다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그런데 비서실장이었던 분께서 사과라니요”라고 물으며 “문 후보의 주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주장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는 “문 후보의 경제민주화 구상에 한미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2일 "월남파병 4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여러분과 전사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제48주년 기념식 및 국가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월남전 파병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라며"생존하여 계신 분 중에는 상당수가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계신다"고 우려했다. 특히 박 후보는 "유가족 여러분과 부상자, 전쟁후유증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아픈 기억이고 아픈 상처"라며 "앞으로 이 문제 치유해나가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태세를 더욱 강화해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 나아가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에 대한 포격도발, 끊임없이 NLL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또한 동북아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갈등요소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 한반도 둘러싼 주변 4강의 군비경쟁도 치열하다"면서 "이러한 안보상황 속에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과관련해, "사실이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한데 대해, "관련된 사람들이 사안에 대해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워내 축구장에서 열린 48주년 월남전참전 기념식 직후기자들과 만나 "(NLL포기 발언 의혹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된 사람들 아니겠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기서'관련된 사람들'은노 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박 후보는 최근 북한 군 병사가 귀순한뒤, 우리 군의 경계 태세에 문제점이 발견된 것에 대해 "있을 수 없고, 국민들이 우려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지적했다.박 후보는"경계 근무 제도에 대해 원점에서 재점검을 해서 빈틈이 없도록 확실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경계 근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박 후보는 김무성 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이 전날 '부유세 도입'을 언급한데 대해 "당에서 후보가 책임지고 내놓는 공약은 정책공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대선경선에 불참했던 정몽준 의원이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이재오 의원의 합류를 촉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동선대위원장들과 함께한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선후보도 (이 의원 합류를 위해) 더 노력해야 된다"며 "저희가 좀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제가 (이 의원을) 뵐 때마다 같이 일하자고 말하고 있다"며 "이재오 선배도 함께 할 생각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정 의원은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의 사퇴 엄포로당내 갈등이 있었던 것과 관련,"대선이 굉장히 중요한데 선거를 준비하면서 과연 새누리당이 지금 최선의 모습인가 걱정하는 당원과 의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정 의원은이어 "그런 의견이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현상"이라며 "다양한 의견 수렴이 잘 돼서 발전 동력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2일 새누리당은 지난 8월 5일 트위터에 박근혜 대선후보를 '그년'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에 대해 또다시 분개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제윤경 막말 파문 속에 이종걸 징발이라니 민주당은 욕먹기로 작심한 건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을 맹비난했다.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8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쌍욕을 함으로써 천박한 인격을 드러낸 데다 여성에 대한 저급한 인식수준을 보여준 이최고위원이 새누리당 정권 부정불법행위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제윤경 위원장이 막말로 국민의 빈축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걸 최고위원을 정치공세의 전면에 내세운 민주통합당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새누리당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세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이 최고위원을 징발했는지는 모르나 자해 행위의 타이밍치곤 절묘하다"며 "쌍욕, 막말의 선수들을 당의 얼굴로 내세운 꼴이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제윤경 선대위원장에 이어 이종걸 최고위원의 민낯을 봐야 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