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사진 왼쪽), 민주당 김한길 대표(사진 오른쪽)가 오는 16일첫 상견례를 갖는다.김 대표가 선출된 뒤 처음으로 갖는 여야 회동인 만큼 여야 대표는 회동에서6월 임시국회 의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설렁탕집에서 아침식사를겸한 조찬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12일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정치권이 서민을 위한 자세를 잃지 말자는 차원에서 양당 대표가 국회 인근 설렁탕집에서 아침식사를 겸한 조찬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다.앞서 여야 대표는 오늘 13일 첫 회동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전날 남북 당국 회담이 무산돼 일정을 연기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당국 회담이 11일 실무접촉 단계에서 무산됐다.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당초 제시한 수석대표를 고수하며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북 실무단은 이날 오후 1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각 5명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우리정부는 남북 당국 회담 수석대표로 차관급 인사를 원했으나 북한은그동안 남북관계에 모습을 드러내던 인물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은 회담 무산과 관련,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를 풍자한 팝아티스트 이모씨가 검찰에 불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여야 대선 후보를 풍자 또는 지지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팝아티스트 이모(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백설공주로 묘사하면서 사과 그림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을 그려넣었다.이씨는이 그림을 200매 가량 복사해 부산시내 버스정류장 광고판에 붙였다.또한 이씨는 지난해 11월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단일화를연상하듯얼굴을 절반씩 합성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씨는 이 그림을 그려넣은 벽보를 900매 가량 복사해 서울의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광주시의 한 건설현장 외벽에 붙인 혐의도 있다. 이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벽보를 회수하고 이씨를 검찰에 고발했다.한편이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6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환다"면서도 "진정성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북한의 전향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지난 연말부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과 걱정을 받았던 북한이 이제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겠다고 밝힌 것은 잘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유 대변인은 “북한의 대화 제의가 어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거나 국제사회의 눈을 가리기 위한 속임수가 아님을 북한은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유 대변인은 이어“앞으로 북한은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 성실히 임해 본인들의 제안이 진정성이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아울러유 대변인은“오늘 북한의 변화는 그간 정부의 일관되고 단호한 대북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를 높이 평가했다.덧붙여 유 대변인은“정부는 즉각 북한의 회담제의를 면밀히 파악해 신속하게 입장을 표명하길 바라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무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5일취임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다.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곳으로 정치적 고향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수목원에서 열린 '제18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과 달성군 구지면에서 열린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살아있는 숲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공기와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제대로 된 환경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도 환경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환경산업과 ICT 기술의 융합을 이뤄나갈 창의적인 환경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우리 환경기술의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들과 오찬을 하고,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5일 정치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저는 정치를 떠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라며 은퇴선언을 했다.부산에서만 7번 낙선했던 김 전 장관은 “지역주의에 맞서 수없이 도전하고 좌절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며 “긴 세월 정치적 소신 지킬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라고 밝혔다.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 4일친노(親노무현계) 인사인 민주당 문재인 의원에게 은퇴의사를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바보처럼 지역주의에 맞서는 정치를 해왔는데 너무 큰 희생이었던 걸 잘 알기에 아무 말씀 못 드렸습니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문 의원은 이어“노 대통령에 대한 의리로 버텨오셨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김 전 장관의 은퇴를 안타까워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를 맞아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평가를 내렸다. 새누리당은 인사문제를 지적하면서도 A 또는 B학점을 내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민주당은 "공갈빵" 등의 격한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4일 오전 불교방송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인사문제 등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A학점을 받을만하다"며"평균 B학점은 넘는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개성공단 조업 중단 사태와 북한의 위협에도 대북문제를 박 대통령이 단호하고 차분하게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유 대변인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의혹등의 인사문제 혹평에대해선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3일 "한미 외교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부족한 점은 인사문제"라며 'B학점'으로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박 대통령 취임 100일과 관련,“겉 보기에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속엔 내용은 아무것도 찬 것이 없는 공갈빵 같다”고 힐난했다. 장 위의장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과의 소통, 대선 공약에 대한 신뢰, 남북 평화가 없는 ‘3무(無) 정부’였다”며 이 같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복마전적 원전 비리와 관련,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개인의 사욕과 바꾼,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비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결코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당장 원전이 멈추고 전력수급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데 더 큰 심각성이 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이번 위조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그동안 원전 분야에 고착되어 있는 비리의 사슬구조를 새 정부에서는 원천적으로 끊어 버릴 수 있도록 근원적인 제도 개선책을 철저히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박 대통령은 "최근 원전비리ㆍ교육비리ㆍ보육비 등 보조금 누수ㆍ사회지도층의 도덕성 문제 등을 보면 우리의 사회적 자본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이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며,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관행과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범국가적인 사회적 자본 확충 노력과 인식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라오스에서 탈북청소년 9명이 강제북송된사건과 관련,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처왕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인간은 태어나면서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그 권리를 박탈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행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며서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남북 간, 한-라오스 간 외교이슈로 좁게 볼 것이 아니라 탈북민의 인권문제라는 세계적 이슈로 보고 국제사회, 특히 난민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한 박 대통령은"탈북민들의 안위에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물론이고 이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건에 대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라오스를 비롯한 제3국을 통한 주요 탈북 루트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서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4일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는 것과관련, "국내외 어려움 많은 상황에서 새 정부 5년의 큰 틀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3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에방했다.황 대표는 6월 임시국회 첫 날인이날 전 원내대표를 만나 “6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를 떠나서 대선 때 국민들에게 약속한 법안들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국민들이 대선을 통해 기대했던 것들에 대해 부응하는 것이 도리”라면서 “그 점에서 전 원내대표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밝혔다.그러자 전 원내대표는 "6월 국회는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며 "민생과 을(乙)을 위한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동감했다.덧붙여전 원내대표는 “발목이 아니라 손목을 잡으면서 함께 민생을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다짐했다.한편 이날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예방해 '상생국회'를 강조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