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밝힌 데 대해새누리당이 "적극지원하겠다"는 의사를표명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3일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나 민간 차원에서 모두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풀 것은 풀고 나가자는 차원에서 허심탄회하게 회담 가능성을 제안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답보 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노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민 대변인은"북한 역시 남북정상회담을 정략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개성공단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까지 한꺼번에 성과를 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아울러 그는 "새누리당 역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아낌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과 관련, 이달 말쯤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될것으로보인다. 안 의원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 측은 이달말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신당 창당 준비를 본격 착수하고 있다고 한다.이에 따라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순, 늦으면 이달 말께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수 언론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한 실행위원도 "11월 중 창준위가 발족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 실행위원은"(지역별로 임명된 신당) 실행위원들이 창당 발기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안 의원측은 현재까지 경기, 인천, 충청, 전북, 부산·경남, 제주에서 지역조직을 담당할 실행위원 1차 인선을 마치고,광주·전남 지역에서2·3차 인선을 마친 상태다. 서울지역과 강원, 대구·경북은 아직1차 인선이완료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상시국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1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상시국감 뿐만 아니라 상임위의 전문성 강화방안, 법제사법위 정상화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 원내대표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회 운영을 위해 국회 제도의 전반적 개선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그는 “올해도 정치공방으로 인해 민생이슈들이 묻히고 일부에서는 본질에서 벗어난 ‘호통 국감’ ‘기업 국감’ ‘벼락치기 국감’ 등 생산성 없는 국감으로 비판 받은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일부 의원들이 호통치고 윽박지르고 으름장 놓고 질문만 하고 답변을 가로막는 고압적 태도와 관행이 있었다"면서 “국감에 대한 개선책은 여야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사진)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18일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차출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내년 서울시장 출마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밝힌다”고전했다.또한 정 의원은“일부 언론의 정몽준 의원 서울시장후보 차출설 보도와 관련, ‘황우여 대표는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기에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어“최근 황 대표와 만나 서울시장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이같은 보도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현(現) 서울시장에 대항할 새누리당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영입설을 비롯해 나경원 전 의원 재기용설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판설 등이 나돌고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오는 30일 실시될 경기 화성갑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이 손학규 상임고문에게 출마를 거듭 요청하고 있다.지난 4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경기도까지 찾아가 손 상임고문과 만찬회동을 가졌으나 손상임고문은 출마를 고사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손 상임고문의 출마를 유력시하며, 계속 출마를 권유하는 상태.특히 민주당 초선의원 김용익, 진성준, 남윤인순, 김광진 등35명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손 상임고문의 화성갑 출마를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초선의원들은 이어 "단순히 민주당을 위한 호소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요청"이라며 "손 상임고문을 부르는 이 엄중한 시국 상황에 응답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당 지도부를 향해 "긴급 의원총회, 당무위원회의 등을 통해 당의 총의를 모아 손 고문을 설득해달라"며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반드시 손 상임고문의 결단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손 상임고문의 출마를 촉구하는 민주당을 향해"손학규 공천쇼"라며 맹비난했다.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당 최고위원회의에서"국민들 크게 관심없던 미니 재보선에서 '선당후사 삼고초려'니 하면서 띄워주기
고(故)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사진)이 'NLL 포기 발언' 논란과 관련해 “노 대통령과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4정상회담 이전) 노 전 대통령을 만나 NLL 관련 보고를 했고, 그 과정에서 이견 등을 말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 실장은“(노 전 대통령에게) 소신껏 말하게 해달라. 중간에 훈령을 보내거나 하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드렸다”고 전했다.이어 “노 전 대통령이 ‘국방장관 소신껏 하고 오라’고 웃으며 말했고, 그에 따라 국방장관회담에서 소신껏 NLL을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반면, 김 실장은 “통일부를 중심으로 저와 의견 대립이 있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 그 얘기를 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간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이 향년 64세로 지난 25일별세했다.고(故) 고 의원은 지난 17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폐암으로 지난 25일 별세했다. 빈소는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에 마련됐으며, 오는 28일 아주대학병원 대강당에서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다.고 의원의 별세와관련,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고(故) 고희선 의원, 고희선 동지를 떠나보내면서 잠시 묵념 후에 시작하겠다"면서 당 최고위원들과 함께 묵념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을지 훈련과 관련, 지하벙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전월세난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이른바 '지하벙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에서는 후반기 주택정책의 주안점을 전.월세난 해결에 두고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정 간에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은행에 전세자금대출한도가 확대되지만, 급등하는 전셋값을 해결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이어"서민과 중산층 정책에서 가장 시급한 주택 전월세 문제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간에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에 정부가 제안한 추석 전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이 적극 수용했다"며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돼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합의를 이룬 데 대해선 "남북이 서로 약속을 지키고 이행해서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덧붙여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합의를 새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상남도 통영을 찾아 치어방류작업과 함께 통영중앙시장을 둘러봤다.박 대통령은 이날 해양경찰청 경비정을 타고 경남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일대의 가두리 양식장 등 적조 피해가 극심한곳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주의깊게 들었다. 박 대통령은 적조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지겁 치어(어린 물고기) 방류작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치어 방류작업은 적조 현상에 따른 양식 어류의 대량 폐사(廢死)를 막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앞서박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적조로 인해 어민들이 애써 키운 물고기들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커서 어민의 심려가 클 것"이라며 "관계 기관들이 협업(協業)해 방제활동과 재해 복구 지원에 각별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적조현상은 바다 속에 있는생물(플랑크톤)이 갑자기 대량번식했을 때 인해 바닷속 산소가 결핍돼 어패류가 패사되고 바닷물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이다. 통영은 유례적으로 4주째 적조현상이 계속돼 어업에 큰 피해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박 대통령은13일 치어방류작업을 마친 뒤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둘러보며 어업상인들을 위로했다. 적조현상에 따른 수산물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오는 7~21일 북미 동부지역 6개협의회(토론토, 시카고,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에서 열리는제16기 출범회의에 참석한다.현수석부의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현 수석부의장은 이번 출국에서 해외동포들을 직접 만나 해외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또한 현 수석부의장은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8·15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토론토와 필라델피아,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비에 헌화, 참배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직속헌법기관으로, 통일업무와 대북정책 등과 관련해각계 각층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