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무소속 안철수 의원8일 이른바 '안철수 신당 추진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는 8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공동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공동추진위원장에는박호군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윤장현 광주비전21 이사장, 김효석 전 민주당 의원, 이계안 사단법인 2.1 연구소 이사장이 임명됐다.새정치위원회 소통위원장에는 안 의원의 최측근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내정됐다.대변인에는 안 의원 측근이 금태섭 변호사가 인선됐다. 박호군 총장은 미국 일리노이대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1999∼200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2004∼2008년 인천대 총장, 2008∼2010년 인천녹색성장포럼 대표 등을 지낸 인천 지역인사다. 윤장현 이사장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민연대 대표, 아름다운가게 전국대표,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등을 지낸 광주 지역인사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 3일 여야 4자회담에서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를 합의한 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내년 예산안이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우여 대표는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린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이어 "오늘(4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를 시작해 밤을 세는 한이 있어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는늦어도 25일까지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황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무조건 법정 처리시한인 12월2일에 상정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개탄했다.한편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는지난 3일 4자 회담을 갖고 국가정보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제 도입여부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률안에 대해선, 여야가합의해 처리하고 민생 관련 법안도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하기 위해 논의와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2일 오후에 이어 3일에도 여야가 4자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여야 4자 회담은 이틀동안 합의없이 끝났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4자회담을 갖고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 및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문제 등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민주당 김관영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합의 없이 끝났다"라고 밝혔다.이들은 "특위 특검에 대한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했다"며"국정원 개혁특위에 관해서도 위원장 인선문제, 입법권 부여문제, 개혁방안 및 수준에 관한 상당한 견해차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논의와 노력을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청와대는 27일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개정과 관련, '철도민영화가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청와대 조원동 경제수석은 이날브리핑을통해"(GPA 개정은) 민영화와는 절대 관계없는 이야기"라며 "철도민영화를 하지 않는다고 정부는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조 수석은 이어 "이것이 왜 민영화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조달협정을 잘 활용하면 현재의 공용체제 내에서도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니 (오히려)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명분을 약화시키는 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기업인들과 만나 "WTO 정부조달협정 개정 의정서가 비준되면 도시철도 등 한국의 공공조달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지난 5일 GPA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지난 15일 GPA 개정 의정서 비준을 재가해 밀실 통과 의혹을 받았다.이에 대해 조 수석은 "GPA 개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9개 시행령을 개정하는 사항"이라며 "법 개정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아도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천안함 3주기와 관련해 "군의 사기를 꺾고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에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는 뜻을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난 토요일은 연평도 포격 도발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장병들의 사기를 꺾고 그 희생을 헛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최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일부 사제들이 박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를 한 것과 관련, 박창신 원로신부가 "북한이 어뢰를 쏴 (천안함 포격사건이) 일어났다는 게 이해가 되느냐"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각 수석들께서는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고 계신 분들인 만큼 국민을 위해서 잘못된 그 어떤 것들에도 결코 굴복하거나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일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각 분야의 부정부패와 공직기강을 바로 잡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한편박 대통령은 “국민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권에서부터 법질서 준수와 타협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정치권에 당부했다.박
[더타임스 정치뉴스팀]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과 관련, 검찰 소환조사를 마친 새누리당정문헌 의원(사진)은 20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등에게 대화록 내용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해 20일 새벽 0시가 넘어 조사를 마쳤다. 10시간 만에 검찰 조사를 마치고검찰청사를 나온정 의원은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통일비서관 재직시 업무관계상 내용을 알아야 업무가 되는 부분 때문에 일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이어 "2009년 당시 국가정보원에 2급비밀로 보관돼 있던 회의록 전문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읽어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지난해 새누리당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김무성의원과 당시 캠프 종합상황실장였던권영세 주중대사에게 대화록을 알려주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국정조사에서 문제 제기한 부분이 언론에 나왔고, 그 부분이 맞냐고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맞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대화록 안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포기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것을 책임질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겨냥했다.아울러,그는"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18일 박근혜대통령의 시정연설 후, 민주당 강기정 의원(사진)이 청와대 경호요원과 몸싸움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청와대 경호실에 따르면, 강 의원과 몸싸움을 벌인 사람은 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아닌 청와대 파견 경찰이다.이날오전 10시 40분경 국회 본관 앞에는 '박 대통령 시정 연설 규탄집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경호를 위해 본관 앞에 세워진 버스 3대를 발견하고 이를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 이후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진 것.다만, 싸움 과정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의원이 먼저 버스를 발로 찼다는 주장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이 강 의원의 목덜미를 잡으며 팔을 꺾었다는 주장이다. 크게 번진 몸싸움에서 한순경은 입술이 터져 피를 흘리기도 했다.이순경은입술 안 쪽을 10바늘 이상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강 의원은 이날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 번 양보해도 2명 이상의 경호원이 목을 젖히고 팔을 꺾는 행위를 3분 이상 계속한다는 것은 폭력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국회의원이니 손을 놓으라고 여러 번 말했음에도 마치 차지철 전 경호실장처럼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것은 용서할 수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사진)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정권 심판·국정원 해체·공안탄압 분쇄 5차 민주 찾기 토요행진’에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검찰총장까지 잘라내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통진당 해산심판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정권 비판한다고 야당에 대해 내란음모죄 조작하고 정당 해산까지 청구하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거듭 '대통령' 호칭을 하지 않았다.새누리당을 향해서도 "박근혜씨를 여왕으로 모시고 숨죽이는 새누리당"이라고 재차 과격한 발언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당시 후보에게 '독재자' 등의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신당 창당을본격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무소속 안철수 의원(사진)이 4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국가정보원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제안했다.안 의원이 국정현안과 관련해 국회 기자회견을 정식으로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국정원 댓글 의혹과 관련,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특검을요구했다.안 의원은"대선 과정의 사건에 대해서는 특검에 맡기고 '삶의 정치'에 집중해야 한다"며 "여야 모두 특검수사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어"특검 수사를 통해 대선 개입 의혹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됐느냐는기자들의 질문에 "진전되는 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비망록에서 '안 의원이 미래대통령을 요구했다'고 밝힌 것에대해선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다.
지난해 12월 대선과정에서 문재인-안철수단일화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이 '미래대통령을 요구했다'고 밝힌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비망록에 담긴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고 4일 밝혔다.홍 의원이 출간한 책'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 에서는 안 의원(당시 대선후보) 측이 단일화협의안에서 새로운 정치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필요하면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설립 추진하자고 요구했고 그 전권은 안 의원이 갖도록 한다’고요구했다고 적혀있다.이에 대해 안 의원 측 송호창 의원은 지난 1일 "서로 문건을 제출하거나 보낸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지낸홍 의원은 4일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문건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은 당시 협상 테이블에 나왔던 분들이 아니다"라며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되받아쳤다. 홍 의원은 "제가 소설가도 아닌데, 소설을 쓰겠느냐"며 "송호창 의원도 안철수 후보를 대리해 협상과정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민주당은 공당이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협상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