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5월 초 미국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6월 중국을 방문해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한-중 간에는 6월 말을 염두에 두고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6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대북(對北)문제,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세제 관련 법령을 정비해 벤처 1세대의 재투자와 해외자금의 국내 벤처투자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창업과 투자가 선순환하고 실패해도 패자부활이 가능한 벤처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또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좋은 아이디어가 손쉽게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한다"면서 "성공한 기업은 조기에 수익을 실현해 다시 다른 창업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기술형 MA 활성화와 ‘코넥스(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시장 신설 통해 투자자금의 활발한 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덧붙여박 대통령은“힘들여 개발한 기술을 탈취당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호장치를 강화하고, 국내특허를 취득한 분들의 해외특허 취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최경환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는 전병헌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런닝메이트인 김기현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최경환-김기현 후보군은 이날 총 투표수 146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69표를 얻은 '이주영-장윤석' 후보군을 앞섰다. 최 의원은 당선수락 인사에서 "경선과정에서 강한 집권여당, 존재감 있는 집권여당을 만들어달라는 당부의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 집권여당답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고 국정을 잘 뒷받침해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민주통합당도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전병헌 의원은총 투표수125명 가운데 결선투표를 거쳐 68표를 얻어 56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을 앞질렀다.전 의원은 이날 "의원들이 저를 선택해준 것은 분명한 존재감, 선명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으로 함께 나가자는 결의라고 생각한다"며 "127명 의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윤 전 대변인은 "먼저 제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숙여 깊은 사죄드린다"면서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는 대통령의 방미가 계속됐고 일단 민정수석실에 조사를 받는 등 적법한 절차를 밟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당시 바쁜 대변인 일정을 설명하면서 "영빈관 앞에서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제게 제공되는 차와 여자 가이드와 만나게 됐다"며 "프레스센터로 직행해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곧바로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려면 시간이 촉박한데 왜 이렇게 늦었느냐고 제가 단호하게 질책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 자리에 도대체 누가 가이드란 말이냐 라고 혼을 낸 다음에 차를 타고 돌아오다가 제가 많은 생각을 했다"며 "교포 학생인데 또 나이도 제 딸과 같은 제 딸 정도 나이밖에 되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교포를 상대로 심하게 꾸짖었는가라는 자책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며서 그는 "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방미 일정마지막 날인 9일(현지시간)에도 창조경제를 강조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게티 뮤지엄에서 창조경제리더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창조경제는 창의성과 상상력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창조경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것으로 정부는 기업가들이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이디어가 보상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미국에서 루벤스의 ‘한복입은 남자’를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 기간에 한국의 창조경제를 논하는 간담회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루벤스의 그림에 나오는 '한복의 나라'가 새로운 창조경제 강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미 상하원의원들과의 오찬에서도 '창조경제'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외교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경질'이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킹되는 등 윤 대변인이 더 주목받고 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 in Commemoration of the 60th Anniversary of the Alliance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을 채택했다.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은60년간의 한·미 동맹 발전 경과 안보 협력 경제협력 한반도의 장래 북한문제 동북아 및 글로벌 협력 양국 국민들간 관계 강화 21세기 아시아 미래 등에 대한 양국 간 공동의 인식과 평가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유지·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대북(對北)문제에 대해선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를 토대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을 열어 둠을 재확인했다.박 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민주통합당 '친노(親노무현)계' 핵심인 문성근 전 대표권한대행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문 전 대행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난다"며 "그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덧붙여 그는"그러나 '온오프결합 네트워크정당'이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에 포함됨으로써 의제화를 넘어 우리 민주진영의 과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은 2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안랩주식 백지신탁과 관련, “안 의원이 주장하는 ‘새 정치’라는 것은 원칙을 지키고 술수를 부리지 않는 것이 아니냐”며 “원칙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와의인터뷰에서 “흔히 ‘정치인들이 수를 부리지 말라는 것’이 새 정치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이번에 원칙대로 갈 것인지, 자기 이익에 근접한 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안 의원이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철수 신당설'과 관련, 민주통합당에 대해“가상의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데 민주당은 50년 전통야당”이라며 “지금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그는 “안철수 신당이 마치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는데 이는 잘못 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우리도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혁신-쇄신 민생경제에 대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 언제든지 국민에게 외면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새누리당 의원 이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방한한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구글과 한국 기업이 협력 관계를 잘 이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걸 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페이지 CEO를 만나"세계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구글과 협력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이같이밝혔다.박 대통령은 "구글과 협력을 통해 좋은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기존 시장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경제성장을 이루는 게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새 정부의 ‘정부 3.0’ 구상을 소개했고, 이에페이지 CEO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보의 투명성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 정보의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또 페이지 CEO는 "사실 (여기) 오기 전 위키피디아를 통해 대통령님의 이력서를 봤는데, 한국어의 영어번역이 잘 안 돼 있었다"며 "구글은 자동번역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자 박 대통령은 “전에는 ‘know-how’만 중요했는데 이제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know-where’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며 “앞으로 각 정부 부처들도 정보를 공유하고 국민
북한의 위협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오차범위 안에서 4주째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 셋째주 주간집계 여론조사에 따르면,박 대통령의 취임 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지난주 전 대비 0.4%포인트 상승해 47.6%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0%였다.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45.2%를 기록했다.민주통합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5.1%였다.통합진보당은 2.6%였고, 진보정의당은 1.2%였다. 반면 무당파는 2.4%포인트 오른 23.4%였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0%포인트였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