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0일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에 차관급 관리 파견을 검토 중인 데 대해 중단을 요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 정부는 다른 나라 영토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하는 지방정부의 행사에 중앙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방정부 행사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나아가 황 대표는 "전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쏟는 이때 유독 역사논쟁과 영토분쟁에 휩쓸려 있는 동북아를 보고 세계는 '아시아 패러독스'라고 비아냥거린다"면서 "그 중심에 일본이 자리 잡고 있음을 일본 정부가 직시해 올바른 역사인식 아래 대승적 자세를 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황 대표는 "당에 가칭 '외교특위'를 구성하겠다"면서 "외교역량을 당차원에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며,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황 대표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는 데 대해 "실무교섭이 대부분 매듭을 지어간다고 하니 이제는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께서 새누리당이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19일 징역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김 의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법원에서도 김 의원에 대해징역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재판부는 "비준동의안의 직권상정 절차, 본회의 소집통보 절차, 본회의 비공개 절차가 위법이라는 김 의원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면서 "본회의가 소집 절차 등에서 일부 부당한 점이 있더라도 이를 폭력으로 방해한 것은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의 눈물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게 죄라면 달게 받겠다"면서 "국회의원들은 한미FTA가 가져올 고통과 그로인한 서민들의 눈물을 전혀 느끼지도,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곧 출범할 박근혜정부의 청와대 추가인선이 19일 오전 발표됐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을 추가 발표했다. 이날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청와대 경제수석은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이 인선됐으며외교안보수석은 주철기 전 주프랑스대사, 고용복지수석은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이 임명됐다.미래전략수석에는 최순홍 전 유엔정보통신기술국장이 임명됐고,교육문화수석에는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유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며정계은퇴를 선언했다.유 전 장관은 이어“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지지자들에게 글을 남겼다.특히 글 마지막에는 “2013. 2. 20 유시민”이라고 글을 적혀있다. 그동안유 전 장관은 자택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곧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유 전 장관은 1988년 당시 이해찬 전 민주통합당 대표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뛰어난 언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2년 유 전 장관은개혁국민정당 창당을 주도하며 당 대표를 맡았으며 2003년에는 경기고양·덕양갑 지역 국회의원 보선에 개혁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또한 2010년에는 국민참여당을 창당했으며 통합진보당으로 진보당과 합당했으나 지난해 4.11총선 당시 통진당 부정경선 파문으로
새누리당이정현 최고위원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정말 간곡하게 호소하고 싶다"며 민주통합당에 호소했다.이 최고위원은 계속되는 여야 협상 결렬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정말 한번만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하고 싶다"며 "정말 한번 도와달라"고 거듭 호소했다.이 최고위원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당선인께서 며칠 전 공개적으로 민주당에 약 2~3분간의 발언 중 3번 이상을 '한번만 도와 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지금 정부조직개편안,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 박근혜 당선인이 나라 망치겠다고 만든 법이 아니라는 것을 민주당이 더 잘 알고 있다"면서 "어차피 5년은 박근혜 당선인이 국정 책임자로서 국정을 이끌어야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그 국정을 이끌어감에 있어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요구를 감안해서 이 일을 꼭 해야 되겠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나라를 흥하게 하자고 내놓은 개편안인 만큼 민주당에서 이번에 한번 도와주시기를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당초 여야 간 합의했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시한은 이미 지나버렸고, 그에 따라 새정부의 각 부처는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정부조직 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국회에서 협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처리를 촉구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조정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이번에 우리가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도 이러한 원칙에 따라 정부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서로 생각하는 것은 다를 수 있겠지만 새정부가 무리 없이 출발을 하고 국민중심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협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또 우리 인수위에서도 우리의 진정성을 잘 설명해주시고, 국회와 국민의 협력을 이끌어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그동안 우리 인수위는 각종 국정과제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겨왔다"며 "이것들을 종합, 정리해서 희망의 새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제를 선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정과제 하나하나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국민이 행복한 새시대로 나
[더타임스 정치뉴스팀]'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보 수석 등 주요인선이 발표됐다.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장 등 인선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청와대 비서실장은 새누리당허태열 전 의원으로 허 전 의원은 16~18대 의원과 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청와대 국정기획 수석에는 현 인수위 간사인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30년 간 방송분야에서 일해온 이남기 SDS미디어홀딩스 사장이 임명됐고, 민정수석에는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인선됐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곧 출범할 '박근혜 정부' 조직 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30분간 서울의 한 모처에서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여부에 대해 찬성하는입장이나 민주당은 이관 문제에 반대하는 입장이다.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인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야당과의 협상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창조과학부는 박 당선인 국정운영의 핵심 부서”라며 “당선인이 국정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게 야당이 협조해 주는 게 원칙이지, 우리가 포기하는 게 협조하는 것이냐”고 단호히 말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지만 방송통신위 관련 구체적 사안에 들어가자 합의가 안된 것”이라며 “방통위 문제에 합의가 안되면 다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여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전날 발표된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일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정부조직법 개정도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곧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각 부처 인선이 17일 발표됐다.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각 부처별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에는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에는 벤처기업인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통일부 장관에는 류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이 내정됐고,농림수산축산부 장관에는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 내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이 내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인수위 부위원장인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내정됐다.특히 박근혜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그도안해왔던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됐다.환경부 장관에는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고용노동부장관에는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서승환 연세대 교수,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윤진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지난15일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한 의원직 상실형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안기부 X파일' 관련,이른바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기소된 노 공동대표는 지난14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의 원심을 확정받았다.이에 이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법원 판결을 접하고 참으로 답답"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 의원은 "국회의원이 권력형 비리를 고발하지 않는다면 이 땅에 권력형 부패를 어떻게 청산할까"라며"노 전 의원의 의젓한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고도 적었다.한편 이 의원은 지난 5일 여야 의원 159명이 서명한 노 전 의원에 대한 재판 연기 탄원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