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욕설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박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서며 공식 사과했다. 앞서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개XX들아 술 주면 마시고 실수하고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라며 "광주에서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목포로 갑니다. 만주당을 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만주당'은 '민주당'을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 트위터 글을 접한 뒤 박 전 원내대표를 맹비난했다. 이에 박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 글을 삭제하고, 16일오전 트위터에 "어젯밤 광주에서 절친(절친한 친구)들과 술 마시고 목포에 도착,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해) 트윗한 걸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또한 박 전 원내대표는"이곳에서는 절친들과 사석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적절치 못했습니다"라며 "용서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7일 오전11시 3차 청와대 주요 인선을 발표한다.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취재진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내일 오전 11시 주요인선 3차 발표 예정"이라고밝혔다. 다만 윤 대변인은 자세한 인선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번 3차 인선 발표에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경제부총리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안이 처리되지 않아 5년만에 부활하는 해양수산부 장관과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가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차 인선 발표에서 6개 부처 장관을 발표했다. 내정된 인사로는 외교장관에 윤병세, 법무장관에 황교안, 국방장관에 김병관, 안전행정부 장관에 유정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진룡, 교육부 장관에는 서남수등이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처리가 무산된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 야당에 협조를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하루 빨리 통과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조각과 인선 작업도 할 수 없게 된다"며 "이번에 새 정부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야당에서 한 번 도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야당과 저를 떠나 국민께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더욱이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새 정부가 제때 출범하지 못한다면 국민 안위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박 당선인은 개편안에 대해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게 `창조경제'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부흥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개편안을) 만든 것"이라며 "사심없이, 오직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심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박 당선인은 “부디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에서 돌아보고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거듭조속한 처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도왔던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이 오는 4월 재보선에서 부산 영도 출마를 선언했다.제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김무성 전 의원은전날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대법원에서 결정되자 출마 의지를 밝혔다.김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해 왔는데 이제부터 주어진 역할은 박근혜 정부가 성공적인 정부가 되고, 박 당선인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활동 무대를 국회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이어"박근혜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고 5년간 박 당선인이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도록 하는 역할을 찾겠다"면서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삼성 X파일’ 사건 과련,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했던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해 14일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은 1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게재한 행위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의 범위 내에서 행한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의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도청자료의 일부 내용이 이미 언론에 공개됐더라도 노 공동대표가 불법 녹음된 대화 내용 중 미공개 된 검사들의 실명을 그대로 적시하면서 그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 또는 누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또한 대법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행위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가 성립된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법원 판정에 노 대표는15일 오전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법원의 판단의 결과가 뇌물을 준 사람, 또 뇌물을 심부름한 사람, 또 뇌물을 받은 검사들은 어느 한 명 처벌 받지 않고 이를 보도한 기자 2명과 수사를 촉구한 그 당시 법사위 국회의원인 제가 처벌받는 이런 경우가 됐다”고 반발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오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심각한 도발 행위"라며 "우리도 비대칭무기인 핵무기에 대응체제를 갖추어 군사적 균형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KBS1라디오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북한이 2, 3차 대응 조치라는 계속된 도발 행위까지 선언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물샐 틈 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정부 이양기에 국가안보태세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도발은 북한을 위해서도 결코 지혜롭지 못한 전략이요, 무의미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황 대표는"동서독의 긴장이 아무리 높았을 때라도 베를린에 대한 서독의 확고한 지원이 계속되었듯이, 개성공단의 안전은 확보되어야 하고 지원 또한 계속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어 "개성공단에 대한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또한 황 대표는 "새누리당도 지금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현정부와 새정부 그리고 야당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만반의 태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황우여 대표 라디오연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14일 협상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18일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하나 가결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여야 협상에서 쟁점이 된 것은 막판 쟁점이 된 것은 방송정책 기능 이관 문제 등이다. 민주통합당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진흥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에 반대하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개정안에 동의하는 입장이다.또한 민주당은 국가청렴위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중소기업청의 부 격상, 독립 금융관리 기구 신설, 원자력위원회 독립기구화, 통상 기능의 독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지난14일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졸속으로 준비해놓고 새누리당이 원안만 고수한다”며 “국회는 지나가는 정거장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오늘 실무자 간 수석대표가 만났지만 한발작도 양보가 없다"며 "민주당에서는 조금 더 크게 생각하셔서 18일에는 통과될 수 있도록 양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서 결정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거듭 당부 드린다"고요구했다. 여야 대표-원내대표간 회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4일 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방안을 내놓았다.안상훈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은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제18차 간사단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공동체적인 경제주체들을 활성화시키는 '두번째 새마을운동'을 제안하려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은 이어 "창조경제라는 개념이 저희 공약에도 들어가 있는데 그것(창조경제)을 주로 시장경제만 이야기하는 것에서 사회적 경제까지 개념을 확장하려 한다"고 덧붙엿다. 이날 간사단 회의에서 최성재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는 안 위원 제안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되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제2새마을 운동은) 고용, 복지와 모두 관련된다"고 평가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북한핵 실험과 관련해, TF팀을 만들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인수위가 마련한 TF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인선된 김장수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간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정자 등이 중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TF팀은현(現)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및 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 핵 실험에 대한 박 당선인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당선인은13일 국정과제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으로 국력을 낭비하면 결국 자멸의 길로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대선 외교공약이었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관련해 "대화를 위한 유화정책이 아니다"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지도부가 14일 북한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김관진 장관 등을 만나 한반도 대비태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김관진 장관은 “핵실험 전 미 국방부장관과 통화를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를 강력히 들었고, 유엔에서도 대북결의안이 준비 중"며 "여러 가지 한미 간 군사협의사항과 후속사항도 논의했다. 국가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새누리당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관련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향후 추가적인 핵실험 및 도발 억제에 초점을 두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또한 정부는 더욱 긴밀한 한-미공조 체계를 통해서 북한의 핵실험과 향후 안보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황 대표는 “앞으로 이어질 핵실험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힘을 모아야 하고, 국제적으로 큰 위험 요소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황 대표는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수 차례 전화 통화를 하며 여야가 대승적 차원에서 절대 공조하고, 정부와 군과 함께 대처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