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곧 취임 100일째를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출발이 늦다 보니 100일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5년을 이끌어갈 기본틀을 만들고, 또 북한문제도 있었다"며 "신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을 텐데, 100일이라는 게 별로 실감이 안난다"고 밝혔다. 이는 새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늦어진 것과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를 언급한 것이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제안을 할 것인가. 탈북자 문제가 논의될 수도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는 중국의 역할이 크다'는 얘기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과는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다"며 "여러가지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더 큰 양국 간의 발전과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양국 간에 공동 관심사를 나누다 보면 서로 이해하고 비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자신의 옷과 가방 등이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얼마 전 은색 액세서리가 화제가 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첫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돼지를 한번에 굽는 방법이 뭔지 아느냐"며 농담을 건넸다.박 대통령은 이어"그거는 코에다 플러그를 꼽으면 된다"며 '돼지코' 농담을 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제가 옛날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때 청와대 출입하는 기자단 여러분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했는데 밤을 초콜릿으로 싸가지고 새로 개발된 과자가 있었다"며 "그래서 기자단 모임에 그걸 싸들고 가서 '여기에 맛있는 것이 개발됐으니까 드셔보셔요, 이 맛있는 과자와 화창한 날씨, 우리 완전히 피크닉 온 것 같지 않아요?'라고 얘기하니까 아니라는 거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왜 아닙니까'라고 했더니 우리의 피크닉은 먹고 쓰러져야 한다고 했다"며"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술을 잔뜩 마시고 쓰려져야 이게 피크닉다운 피크닉이라고 생각을 한다고해서...물론 농담이지만 웃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하여튼 오늘 피크닉 오신 것 같지 않느냐"며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한편 박 대통령은북한 문제와 관련, "정부가 계속 대화하자, 개성공단 문제를 풀고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리폼한 운동화가 30일 전시됐다.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에는 박 대통령과 안 의원 등이 직접 그리고 리폼한 운동화가 모습을드러냈다.'희망의 운동화' 프로젝트는 빈곤국 아동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서울 시립 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도입한 것으로, 올해7회째이다.박 대통령은 파란 색으로 운동화를 물들인 뒤 별을 그려 '꿈'을 강조했다.안 의원은 'Dreams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글귀를 그려넣어 흰 운동화의 묘미를 살렸다.또한 피겨선수 김연아와 가수 비도 희망의 운동화를 완성했다.더불어 우리 청소년들이 리폼하여 완성한 희망의 운동화 등총 1,000켤레가 전시돼 장관을 이뤘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것과 관련, 28일 통합진보당을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북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우리 대통령을 비난했다"며 "이것은 과연 통진당이 우리나라 정당인지 구분이 안 가는 처사"라고 질책했다.최 원내대표는 이어 "통진당은 국민적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나아가 최 원내대표는 북한을 향해"며칠 전에 북한이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 비난했는데 이것은 우리 국민을 모독하는 것으로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최 원내대표는 이어"어제 김한길 민주당 대표께서도 적절히 지적을 했다시피, 우리 대통령을 모독하는 것은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며 "국가 최고지도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기본"이라고지적했다.덧붙여 그는 "북한에 재발방지를 엄중히 촉구하고, 향후 이런 사태가 재발할 때 이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7일 통진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도 특사를 보내고 러시아도 개입 여지를 타진하고 있는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검찰에 재소환돼 소라를 받았다.국가정보원의 정치 및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원 전 원장을 불러27일 오전 10시 소환해 이날 오후 9시까지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원 전 원장은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께 검찰에 출두해 14시간 20분여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바 있다.검찰은 재소환 조사에서 원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 직원들에게 인터넷 댓글 활동을 지시하거나 보고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정원 실무진들에 대한 조사와 인터넷 사이트 15곳에서확인한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을 통해 정치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원 전 원장에 대해사법처리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월 넷째주 주간정례 여론조사를실시한 결과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반등했다.앞서 박 대통령은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의혹으로 지지도가 하락했으나 이번주 조사결과, 지난주 대비 0.9%포인트올라 54.0%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6%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해 43.6%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은 0.1%포인트 떨어진 22.7%였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20.9%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통합진보당은 2.6%였고, 진보정의당이 1.6%였다.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는 0.7%포인트 증가한25.8%다.한편 이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27일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재보궐선거에서서울 노원병에 출마해 당선된 것과 관련, "초상집이 난 곳에 새 정치의 이름으로 잔칫상을 바친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前)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구와 관련,"안 의원의 출발점도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사실 안철수 의원님이 출마한 곳은 노회찬 전 의원께서 아주 진보정치를 해 풀뿌리 운동을 하셨던 곳"이라며"의원직을 박탈당할 때 부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소위 '노회찬 살리기법'까지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렇게 초상집이 난 곳에 새 정치의 이름으로 잔칫상을 바치고, 그를 통해 새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것에 대해 너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대선 주자가 그런 조그만 진보당의 지역구로 들어가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건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들어가는 것과 무엇이 다를지 의문"이라고 맹비난했다.안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발족과 관련해선 "안철수의 내일만 있고 국민의 오늘은 없는 것 같다"며 "말만 있고 현실의 실체가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서진의 재산이 공개됐다.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전에는 24억여원이었던 재산이 취임 후 처음으로 25억원이 넘어 25억 5800만원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진의 평균 재산은 17억7890만원이다.지난 2월 25일을 기준으로 허태열 비서실장을 포함한 11명의 청와대 비서진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사는 최근 '윤창중 성추행 의혹'으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남기 전 청와대 홍보수석(32억9394만원)이었다. 이남기 전 수석의 재산 신고내역에는3억원 가량의 밭과 11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비롯해 예금 16억9200만원도 포함됐다. 뒤를 이어 최순홍 미래전략수석비서관은 32억52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현역 비서진 중 가장 많은 재산신고액이다.최 비서관은 미국에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 2채와 아파트 1채, 26억원에 달하는 주택, 본인 소유자동차 벤츠와 BMW, 도요타를 재산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부인 명의로15억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허태열 비서실장은 26억 6102만원으로, 부인과 함께 펀드를 환매한 뒤 주식을 5억 8375만원 어치를 매입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3일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민행복기금 본사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방문했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부채 때문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던 분들이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새 희망을 얻었다고 들었다”며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채무조정이 자활과 재기로 이어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조정된 채무금액을 성실하게 갚아 나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한 만큼 관계 부처가 협력해 더욱 효과적인 취업지원 대책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특히박 대통령은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빠짐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과도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미소금융·햇살론 등의 서민금융 정책이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더불어 박 대통령은 “다중채무자들의 경우 채무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부업체 등의 협약가입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로써 이 수석은 지난 2월 임명된 지 94일만에 스스로 물러나게 됐다.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이날"이남기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됐다"며 "(이 수석은) 이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남기 홍보수석은박 대통령의 방미수행 중 성추행 의혹을 갖고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표를 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홍보수석의 후속 인사와 관련,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