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서울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혜훈 예비후보가 19일 결정된 '원샷 투표' 경선룰에 대해 "유감" 의사를 밝혔다.이 후보 경선준비위원회 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순회경선 후 원샷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매우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이 후보 측은"공당이 이미 확정 발표했던 룰을 힘센 후보가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싫다한다고 일사부재리 원칙마저 깨고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리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며 “본래 취지에서 후퇴해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이 후보는지난 1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토론이든 유세든 무조건 많이 해야 한다"며"다만 출마를 하면서 줄곧 주장한 것은 경선은 축제가 돼야한다는 것"이라고강조한 바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측은 “이미 결정한 경선룰에 대해 매우 유감이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덧붙여 "다만 앞으로 당이 요구하는 선거관리 전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나 향후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각 후보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오는 6월 4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혜훈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서울의 경제성적표는 17개 시도 가운데 5등"이라며 "이것은 나라님 탓이 아니라 시장님 탓이"이라고 박원순 현 시장을겨냥했다.이 예비후보는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박 시장에 대해"본인이 가장 잘하는 것이 소통이라고 하는데 공허하게 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이어 "소통은 상대방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는 것을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인데, 상대방은 먹고사는 문제가 절박하고 고통스럽다는데 그것을 해결해주지 않는 소통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듣기만 하는 소통은 공허한 것 아닌가"라고지적했다.경선 경쟁상대인 김황식 전 총리에 대해선"그동안 자기주도의 결정을 못했던 자리에 계셨다"고꼬집었다.이 예비후보는김 전 총리의 경력과 관련, "법조인은 법률대로 해석하는 자리이고, 감사원장과 총리도 그렇다. 업무범위를 벗어난 창의적인 결정을 하면 큰일 나는 자리다."라며 "그런 분이 갑자기 창의적인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일을 가능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경선 후보자인 정몽준 의원에 대해선"인지도 1위라는 점은 온 국민 다 아는 얘기지만 그만큼 ‘좋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4일 귀국하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데 이어 15일 새누리당에 입당해, 경선 참여에 나섰다.김 전 총리는 15일오전10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직접 방문해,당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입당 원서와 지방선거 공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또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고(故)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에 앞서 김 전 총리는 14일미국에서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는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히트를 치겠다"고 경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전 총리는 "그동안 제가 국정운영의 다양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것을 서울시민께 잘 설명하면 순식간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김 전 총리는"한 달 정도 지나면 여러 변화된 상황을 여러분도 보게 될 것"이라며 거듭 자신감을 내비쳤다.아울러, 김 전 총리는 "서울시민과 당원의 심판을 받아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갈 때 서울시장 자리를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제가 나서기로 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은 13일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 후보 선출(경선)일정을 결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도별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발표했다.경선은 4월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12일 세종, 13일 울산·경북, 14일 경남, 18일 대전, 19일 대구, 20일 강원·충북, 21일 충남, 22일 부산, 23일 인천, 24일 경기, 25일 서울 순으로 진행키로 했다.서울, 경기, 부산은 지역별로 순회경선하며, 후보간 TV토론회를 4회 이상 개최하는 방안을 최고위원회의에 결정키로 했다. 지역별로 4개 또는 3개 권역으로 나눌지는 각 시도당과 후보자의 의견을 들어 추후에 확정하기로 했다.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시도별 경선일정과 방식을 의논하고 최고위에 올리기로 했다"면서 "후보자가 모두 출연하지 않으면 TV토론이 안되니까 (모두 출연하여) 4번 이상 개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새누리당은 전북, 제주도 등 취약지역에 대해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취약지역은 최고위 결정없이 공천위 회의결과로 경선방식 등을 확정할 수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공천위 회의 보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밤부터 13일새벽(자정)까지회의를 거친 결과,6·4 지방선거 제주시장 후보 선출(경선) 방식을 '100% 여론조사'로 하기로 했다.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5차 회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선출방식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공천관리위 결정만으로 확정할수 있다.현행 경선 룰은 '2:3:3:2'로 '대의원 20%:당원 30%:국민선거인단 30%: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 방식이나,취약지역은 여론조사만으로 경선을 실사할 수 있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3석 모두 민주당에게 자리를 내줬다.앞서 원희룡전 의원은 자신의 출마조건으로 '여론조사 100%' 방식을 언급한 바 있다. 원 전 의원은 오는 16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지사 당선 후 새누리당에 입당한 우근민 현 지사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인을 배려해 경선룰을 통째로 바꾼다는 것은 궤변"이라며 반발했다. 새누리당 당원 1만 명을 이끌고 입당했던 우 지사가 탈당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지도부 가운데 심재철 최고위원(사진)이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의 책임론을 직설적으로 제기했다.심 최고위원은 12일 당 중진연석회의에 참석, "국정원의 존재이유라고 할만한 '대공수사 정보능력'이 조작증거나 가지고 있는 수준이라니 국정원의 철저한 쇄신을 위해서는 남재준 원장의 책임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심 최고위원은 "증거조작 의혹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로 국정원의 일탈과 무능이 심각하다"며 "증거 위조의혹에 나아가 은폐의혹까지 어처구니 없다"고 맹비난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어 "국정원이 알았다면 묵인 내지는 은폐(이고), 몰랐다면 무능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반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미국에선 스노든이 중대한 정보를 폭로했고 정보기관들이 세계 각국과 동맹국 정상들 대화를 도청해 난리가 났지만, 미국은 그것을 갖고 비밀정보기관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도 않았고 책임자를 갈아치우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국정원장의 사퇴론에이의를 제기한 것.또한 이 의원은 "책임 소재를 밝히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동북아 정세가 악화하는 엄중한 상황에 정보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국정원을 정쟁의 와중으로 몰아
오는 6.4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한 새누리당 이혜훈최고위원은 10일민주당이자신의 선거등록 주소지(동작구, 정몽준 의원의 지역구)와 관련,‘이혜훈·정몽준 빅딜설’을 제기한 데대해 "대선불법자금 113억 완납이 먼저"라고맞받아쳤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이 "정몽준 의원과 이 최고위원의 빅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비판하자, 자신의 트위터에이같은 글을 올렸다.이최고위원은 이어"정몽준 의원-이혜훈 최고위원 '빅딜설' 제기하기전에 대선불법자금 113억 미납에 대한 대국민사과 및 완납의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시는것이 공당으로 책임있는 모습"이라고 반박했다.또 이 최고위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동작구 사당동 아파트를 계약한 시점은 2014년 1월23일로 당시는 정몽준 후보가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절대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보도자료는"정 후보가 (1월 23일로부터) 불과 3일 전인 이 최고위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혜훈 최고위원이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되라’고 힘을 보태주기까지 했다"며 "정 후보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라
'새정치연합' 윤여준 의장이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비판한 뒤 "농담이었다"며 돌연 입장을 선회했다.8일서울시청에서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함께 정치토크쇼 ‘당신들보다’를 연 윤 의장은 "그렇게 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농담한 것이다. 다른 뜻은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도 윤 의장은 "이것(제3지대 신당 창당)을 야권 분열의 관점에서 보면 영원히 양당 체제로 가자는 것"이라며 "적대적 공생관계를 부수겠다는 것이 새정치연합이었는데 이는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장은 이어 "유권자 심판에 맡겨야 했다"며 "(제3지대 신당) 창당 과정을 지켜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민주당의 진정성을 평가한 다음에 그 때 가서 내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앞서윤 의장은 안 의원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통합신당 추진을 선언한 것과 관련, "이 자(안철수 의원)가 나한테 얼마나 거짓말을 했는지 알아야겠다"며 "나한테 그렇게 수도 없이 새정치를 다짐하더니…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아카데미상을 줘야 한다" 고 비난했다.윤 의장은 이어 "이거(창당 방식)만 결정되면 떠난다"며 "싱가포르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지난 2일 오는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정 의원과 박 시장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결과, 정 의원은 44.9%의 지지를 얻어 박 시장(47.7%)에 2.8%포인트 뒤쳐졌다.그러나 이는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정 의원과 박 시장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누리당 후보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나설 경우에는 김 전 총리가 35.5%로 박 시장(53.2%)에게 17.7%포인트 차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묻는 질문에는 정 의원이 41.2%의 지지율로 1위를기록했다.이어 김 전 총리는 20.2%를 기록했고,출마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은 6.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 332명 중에는 정 의원이 적합하단 응답이59%나 됐고,김 전 총리는 23.8%, 이 최고위원은 5.5%였다.한편이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임의전화결기)로 실시됐으며 조사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5%포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사진)이 26일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다고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6.4지방선거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웃으면서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내달 2일 오후2시 야외 장소인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 있는 김구 선생 동상 앞에서 출미선언을 하기로 했다. 한편 출마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과 정 의원에 이어 김황식 전 총리도 출마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김 전 총리는 내달 10일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이 최고위원은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