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전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저는 천안함 3주기를 맞아, 북한에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이날 오전 추모사에서 "지금도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까지 주장하면서 우리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면서 "주민들은 굶주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체제유지를 위해 핵무기 개발에 국력을 집중하는 것은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북한은 더 이상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져오는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만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용사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사랑하는 아들과 배우자,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한만수 공정거래위원회 후보자가 25일 자진사퇴하자 청와대 인사 검증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한 후보자의 사퇴 문제를묻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했으나, 해외계좌 추적 문제 등은 짧은 기간에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변인은 "청와대 인사위원회 구성을 자세히 공개할 경우 여러가지 불필요한 잡음이 따를 수 있어 구체적인 구성 문제에 대해선 가급적 말을 아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인사 검증 책임자 문책을 요구한 것과 관련,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청와대가 24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경재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4선을 지냈으며 지난 18대 국회에서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됐고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이석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내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총연합회 사무총장, 2차관에는 KT 성장산업부문 부사장을 지낸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국방부 차관에는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내정됐으며,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이인선됐다.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본부장,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인선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청와대 관계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 원칙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24일 "정치적 사건이 발생한다고 해서 인도적 지원과 남북 교류 등을 다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게 박 대통령이 언급해온 대북 정책의 원칙"이라며 "이번 결핵약 대북 반출 승인은 그런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라고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대북정책에 있어 이명박 정부와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지난2월 25일 취임사에서 "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의 도발에 강한 어조를 드러낸 것. 또한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유임된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 "북한이 도발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파악해서 안보면이나 국민안전면에서나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런 강한 어조와 달리 지난 22일 새 정부에서는 민간 대북지원단체의 결핵약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이 관계자는 "북한이 향후 도발하지 않고 국제사회로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유임된 김관진현(現) 국방부장관과을 만났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명장 수여 직후 30여 분 간임명된 장관들과환담을 가지며 중요사항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유임된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 "북한이 도발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파악해서 안보면이나 국민안전면에서나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실 외교나 민생 모든 부분이 튼튼한 안보, 국방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그런 면에서 기초를 튼튼히 해줘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계속해서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우리 경제를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것을 새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로 경제부흥을 이루겠다고 했다"며 "또 한편으로는 경제민주화, 경제민주화에 대해 이런저런 표현을 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누구나 자기가 땀 흘리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답을 받을 수 있고 보람을 얻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으
오는 4월 24일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후보등록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22일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에게 이메일(전자우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는 대선 기간동안 도와준자원봉사자들과 지역포럼 인사 수백 명에게 보낸 이메일을 보내"여러분께 어려운 부탁을 하나 드리려 한다"며 "상계동에 함께 사는 친구 분들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또한 안 전 교수는 “노원역 앞에서, 상계동 곳곳에서 주민분들의 따뜻한 눈길과 반겨주시는 손길을 마주하며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원병에서 새 정치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노원병 지역구는 상계 1∼10동(6, 7동 제외)이 지역구다. 앞서 안 전 교수는지난 11일 귀국기자회견에서 "저는 국민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에 국민의 삶과 국민의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번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노원병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날 KBS, MBC, YTN 등 방송사와 농협,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의 전산망 마비에 대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추적, 분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관련 부처에서 지속적인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악성코드가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의구심에 대해서는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일 청와대 김행 대변인에 따르면박 대통령은 "우선 조속히 복구부터 하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라"는 내용의 지시를 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은 19일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을 정책위 의장직 대행으로 지명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위 의장은 공석으로 두되, 당헌·당규에 따라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이 의장 대행으로 지명됐다"고 밝혔다.이 원내대변인은 "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해서는 선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원내대표 선출이 있는 5월까지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이었던 진영 의원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정책위 의장직이 공석이었다.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런닝메이트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는 4월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17일 저녁 회동을 가졌다.이에 대해 안 전 교수의 대변인 격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회동에서 정치적인 문제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안 전 교수가 뉴타운 문제, 창동 지하철 기지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얘기했고 박 시장은 '선거를 치르는 동안 몸 건강히 잘하고, 정치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어 "박 시장이 '정말 낮은 자세로 주민과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주민에게 진심으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특히 안 전 교수는 박 시장에게 '노원병 후보 안철수'라는 글귀가 적힌명함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 시장은 18일 오전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와의 인터뷰에서'안철수-박원순 신당 창당 연대설'과 관련,"소설이고, 사람이란 게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생각한다"며 "제가 민주통합당 당원으로서 당의 입장을 견지해야 한단 생각에 변함없다"고 말했다.안 전 교수가 서울시장에게 노원병 현안을 대화한 것이 선거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농협이 경제사업 활성화 작업의 속도를 높여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 직거래 확대 등 유통 거품을 빼는 데 사활을 건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유통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유통단계 축소 등 유통구조 개선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의 근본 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관계부처와의 협력 하에 조속히 국민이 유통구조 개선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집행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최근 가격이 급락한 돼지고기를 시식하면서 "(돼지고기) 수요 확대를 위해선 소매가격도 산지가격에 비례해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왕효석 ㈜홈플러스 대표이사, 성진근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