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5일 정부조직 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난항을 겪는데 대해 "교착상태에 빠진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과정에서 집권 여당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오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문에서 "청와대와 야당이 맞설 경우 여당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 참석자들이 전했다.정병국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취재진을 만나 "지금까지 이 분야를 다뤄 본 입장에서 볼때 현재 여야의 논란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이어"민주통합당이 우려하는 게 무엇인지, 또 정부가 원안을 유지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논의의 근본 취지를 여야 모두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며 사퇴를 선언했다.김 후보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제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지켜내기 어려워졌다"며 전날 박근혜 대통령-여야 영수회담이 무산된 데 불만을 표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이중국적이 논란이 되자 지난달 14일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미국시민권 포기 서류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만큼 김 후보자는장관이 아니더라도 정치 몫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자는오는 4월 재보궐선거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원병에 출마해 정치를 한단계 올려놓아야 할 것이다. 노원 병은 3일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출마 의지를 밝힌 곳이다.미국에서 돌아올 안 전 후보와 미국에서 돌아온 김 후보자 간의 대결도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노원병 재보궐선거 출마 소식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아직도 안철수 출마의 진위를 믿을 수가 없어요"라며 "일단 송호창 시켜서, 간보는 전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앞서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교수가 10일 귀국 예정"이라며 "4월 노원병 재보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변 대표는 "일이 복잡해지면, 자기 뜻 아니라며, 출마 접고 뒤에서 다른 정치공작 시작할 것"이라며 안 전 교수를 맹비난했다.또한 변 대표는 "평생 간보는 인생만 살아온 안철수가, 노회찬 부인이 깃발 들고 있는 노원병에, 자기 스스로 판정리해서 출마할 가능성 0%"라며 "누군가 판 정리해주겠다는 보증을 섰겠죠. 송호창이 터뜨린 걸 보면, 박원순이 보증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라고 주장했다.특히 변 대표는 "서민들이 사는 부산영도에서 안철수가 김무성과 맞붙으면 백전백패라는 거 뻔히 알고, 야성향이 강한 노원병에 숟가락 들고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안철수식 꽃뱀 정치의 진수를 보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오는 4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의 회동 불발로 인해 내일(4일) 오전 10시 직접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수석은 이어"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신 국정 차질에 대한 사과와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조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대통령은새 정부 출범 후에도 정부조직 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이에 대한 처리를 촉구하는 담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일(4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브리핑했다"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예정됐던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회동이 무산된 것과 관련, "군사작전하듯 일정을 정해놓고 회동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연휴기간 내내 연일 연쇄적으로 국회와 야당을 압박하는 국정운영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야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청와대의 연쇄적인 압박"이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 대선기간동안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도왔던 송호창 의원이 3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전 후보가 4월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안철수 전 교수가 10일 귀국 예정"이라며 "4월 재보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송 의원은 "안 전 후보는 4월 노원 병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고 알렸다.송 의원은 "안 전 교수가 10일 경 귀국한 후에 그간 정리된 입장과 그밖에 자세한 말씀을 본인이 직접 그 내용을 밝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노원 병은 ‘삼성 X파일’ 사건 과련,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했던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지역구였던 곳이다.노 공동대표는지난달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의 원심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3일 오후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간 회동이 무산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만나 정부조직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10시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날 회동도 무산됐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들과 국정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자 회담을 제의했지만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이 수석은 "정부와 대통령께서는 지속적 대화 통해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통해 "조건 없는 만남을 통해 정부조직법의 조속한 처리를 희망했으나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민주통합당과의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5일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어제, 오늘 청와대회동을 청와대가 발표하면서 전례 없이 야당과 전혀 상의하지 않고 발표 동시에 통보했다"며 "오히려 오늘은
청와대가 3일 정부조직개편안(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난항과 관련,긴급 기자회견을 열고5일까지 개편안을 통과해주길 호소했다.김행 대변인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 정부는 국회가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내일이나 적어도 임시국회가 끝나는 모레, 즉 5일까지는 통과시켜주기를 거듭 거듭 간곡하게 호소드리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처리되지 않은 까닭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는 부처 조직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며 "내정된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 신청도 하지 못하고 있고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관조차도 임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각 부처 장차관들이 임명돼야만 상반기 사업의 예산집행이 제대로 이뤄져 경제를 살리고 서민의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또한 김 대변인은 "현재 야당에서는 미래부가 방송진흥정책을 담당하는 것이 방송장악이라고 주장하며 유료방송정책을 통신정책과 분리해 방통위가 담당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방송을 보기 때문에 방송과 통신 정책을 미래부와 방통위가 나눠 담당하는 것은 전혀 실정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덧붙여김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3.1절 기념식장에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정부조직법 개정안(정부조직개편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문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황우여 대표 등을만나 "여기에 문 위원장도 계시니 (정부조직법을) 잘 좀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따르면, 문 위원장은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하는데 재량권을 주시면 금방 해결된다"며 "바로 오늘이라도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특별한 대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3일 오후 여야 대표를 비롯해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면담을 가진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이 2일 오전 발표됐다.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국가정보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국무총리 실장에는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금융위원장에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은 28일 제18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조성했던 '박근혜 펀드'를 참여자들에게 상환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비용을 지난 26일 보전받았기 때문에 펀드는 참여자에게 오늘 전액 상환한다"고 밝혔다.이는 중앙선관위로부터 대선 선거비용 453억188만원을 보전받은 뒤 상환하는 것이다. 상환이자는 연 3.10%이고,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원천징수된다.서 사무총장은 "간혹 고액의 참여자도 있었지만 83%에 달하는 100만원 이하 소액 참여자 때문에 기대 이상으로 빠른 시간내 모금이 달성됐다"면서 총 252억 6천만원이 모금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제 18대 대선의모든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한다. 백서는 '희망의 국민행복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2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