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기로 운영되며, 12월까지 약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수강료의 70%를 지원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www.ddgenglish.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사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1:3 그룹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해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35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 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봄철 반려견의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광견병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11일(화)부터 3월 24일(월)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시에서는 예방접종 백신 8,480마리분과 시술비 일부(2천 원/마리)를 지원한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이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동물 등록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시술료 3천 원을 부담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각 구·군청 홈페이지 또는 동물보호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봄(3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올해 총 **16,800마리(봄 8,480마리, 가을 8,320마리)**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견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釋奠大祭)**가 3월 9일(일) 오전 10시 대구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번 행사는 600년 이상 이어져 온 전통 유교 제례를 그대로 재현하며, 유교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의 유덕을 기리고 예를 올리는 유교 전통 제례로,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춘추로 거행되는 이 의식은 유교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어 전통과 예절을 배우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석전대제는 대구향교(전교 도인석) 주관으로 지역 유림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의식 절차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등으로 구성되며, 제관들은 조선 시대의 예복을 갖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예를 올렸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유산 행사 석전대제는 단순한 전통 제례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유교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향교 도인석 전교는 **“석전대제는 공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월 9일(일) 오후 2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민주당이 이를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적 가치 확인한 법원 결정, 민주당은 정치적 투쟁에 몰두" 권 원내대표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은 국가기관이 절차적 흠결을 저지르면서까지 그 누구의 인권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해 준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내란수괴의 졸개, 법기술자라는 극언을 퍼부으며 대통령 파면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을 논의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탄핵을 남발하는 행태는 결국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 법적 절차 훼손"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공수처를 지목했다. 그는 "애초부터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으며, 대통령을 수사할 만한 능력도 없었다"며 "그럼에도 무리한 수사로 대통령을 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7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광역시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가 주관했으며,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구금연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등 7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절주 홍보관 ▲비만 및 신체활동 홍보관 ▲건강 홍보관 ▲금연 홍보관 ▲대사증후군 홍보관 ▲심뇌조기증상 홍보관 ▲미각(영양) 홍보관 ▲심폐소생술 홍보관 등 다양한 건강 홍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금연 저금통 체험 및 건강서약 나무 작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심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그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월 첫째 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둘째 주(0.32%) 이후 둔화되던 매매가격 상승률이 2025년 1월 0%대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반등한 것이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3월 첫째 주 기준 △강남구 0.46% △송파구 0.62% △서초구 0.59% 상승하며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 중 강남구와 송파구는 2022년 1월 전고점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강남 3구를 넘어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 등으로 확산되며 마포구(0.12%)와 용산구(0.10%)도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지난 2월 12일 단행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꼽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구·송파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 305곳 중 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3년 4월 5일 식목일 기념목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3월 7일(금)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은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신천 수변화 공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시는 수목 이식 적기인 봄과 가을을 활용해 2년간 신천 둔치에 총 5천 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신천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삭막한 콘크리트 포장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에는 햇볕을 피할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대구시는 신천 둔치 곳곳에 키 큰 나무(3,650주)를 심어 그늘목이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의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산책로에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이 밖에도, 계절별 꽃과 과실을 감상할 수 있는 과실수 정원(350주)을 조성하고, 석축 옹벽 전면에는 대나무(1,000주)와 능소화 덩굴을 식재해 더욱 풍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 현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것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문제 삼고 있지만, 이를 정치적 공세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철우 도지사는 집회에서 나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다짐하는 의미로 애국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정치적 행위로 해석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애국가 제창은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특정 정당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 애국심 표현까지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애국가 제창을 범죄시하는 것이 국민 감정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이 사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치적 해석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터무니없는 고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정치적 공세가 아닌 국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월 6일 대구시의회에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특위 위원장인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을 비롯해 17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 논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독립 체제 정착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특별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인 이태손 의원은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1명당 1명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가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역별 부위원장 선출 및 정책 논의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권역별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정현 의원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3월 6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구영선초등학교 학생회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식품안전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위해 식품의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알리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영선초등학교 학생회 및 방송부 소속 학생 4명은 **「불량식품으로부터 초등학생의 건강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서 판매되는 간식류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를 조사해 공개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의 정기적인 단속 강화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 ▲식품 판매자 대상 교육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 의원은 남구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며 ‘어린이 식품안전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남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민·관·학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