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5일, 중앙119구조본부와 달성2차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소방항공체계 운영 현황과 공유재산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구소방헬기 교체 사업에 따른 항공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이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중앙119구조본부를 찾아 소방헬기 운영 경험과 항공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항공능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부지에서는 토지 지분과 조성 현황,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공유재산은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공공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소방헬기의 안정적 운영은 재난 초기 대응의 핵심인 만큼, 의회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소방헬기의 안정적 운용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5일 ‘제11기 대구광역시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제안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참여기구다.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를 발굴해 개선을 촉구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지역 교류 및 전국 대표단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위촉된 단원에게는 대구시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됐다. 특히 대구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단 가운데 정책제안과 권리침해 시정 활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올해 역시 지역회의, 정책 토론회,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꿈드림 청소년단 관련 문의는 대구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53-803-755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일영)가 24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단행된 공공기관 인사를 “제2차 내란 시도”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일영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 이후에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임원 인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알박기 인사’는 윤석열 잔당이 차기 정부의 정책 추진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특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이른바 ‘12·3 내란’ 사건 이후 임원 모집이 공고된 공공기관은 총 107곳에 달하며, 이 중 96곳은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2월 14일 이후, 14곳은 윤석열이 헌재에 의해 파면된 4월 4일 이후 모집 공고가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핵심은 이들 인사 절차를 주도하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위원 구성과 의결 구조다. 현재 운영위원회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종 임명을 단행한다. 민주당은 이들이 과거 헌법재판소 인사 지연 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중국 청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국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대구시는 4월 23일, 왕펑차오 청두시장을 단장으로 한 청두시 고위급 대표단이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지난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문화·관광·청년·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날 양 도시 대표단은 대구-청두 간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MOU를 체결하고, 향후 ▲국제 행사 상호 참여, ▲인적교류 강화, ▲첨단산업 협력 촉진, ▲문화관광 및 스포츠 협력, ▲청소년 및 교육 분야 교류 확대 등 5대 분야의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 2월,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청두에 '대구시 청두사무소'를 개소하며 양 도시 간 경제 교류의 거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업 진출 및 통상 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두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올해 대구와 청두 간에는 10여 건의 교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2월 대구국제마라톤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오는 4월 24일(수) 오후 7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될것으로 보인다. ‘노동 없는 삶은 없고, 존중 없는 노동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날 발대식에는 중앙당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앙당에서는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갑·재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강득구 국회의원(경기 안양만안·재선), ▲박해철 국회의원(경기 안산병·초선), ▲박홍배 국회의원(비례대표·초선) 등이 함께하며, 지역에서는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조재완 대구시당 노동위원장, ▲김보경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조재완 위원장은 “산업재해,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현장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법률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숨 쉬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노동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지자체는 지난 4월 초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회의실에서 클러스터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포항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 및 지역특화 보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 거점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과 보안 기술을 연계한 차별화된 클러스터 전략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 기반 구축, 전문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산업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자, 대구·경북은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례를 분석하여 수도권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경권만의 특성화된 정보보호 생태계를 고도화하고자 한다. 이어 4월 23일에는 ‘대경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포럼’이 개최됐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자수공예 분야에서 35년간 창작 활동을 이어온 이 재순 자수공예작가가 한국의 전통자수와 유럽자수를 접목한 독창적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가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자수 작품을 통해 공예 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열고 있다. 이 재순 작가는 자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한국의 전통과 유럽자수가 어우러진 저만의 색과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작가의 길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통 규방공예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야생화자수, 프랑스자수, 이태리자수, 비즈자수 등 다양한 기법을 익히며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의 작품은 주로 린넨을 바탕으로 하지만, 최근 선보인 ‘메디치’ 작품에서는 형태의 안정감을 고려해 린넨과 폴리가 혼합된 원단을 사용했다. 그는 “린넨은 자연스러운 질감이 매력적이지만 구김이 심하다”며, “이번 작품은 형태와 미감을 동시에 고려해 혼합 원단을 택했고, 실 역시 원단과의 조화를 고려해 면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4월 19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이재순 작품전에서 만난 이 작가는 작업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작업은 때때로 스트레스로 다가오지만, 시작 전의 설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 차단을 위해 젖소, 반려동물,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선제적 인수공통감염병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의 소 결핵병 등 감염병 검사에 더해, 올해부터 젖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 검사를 새롭게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젖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감염 젖소로부터 고양이, 가금류, 사람 등 다양한 포유류에까지 전파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국내 젖소에서는 아직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철새 등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관내 집유장 3개소의 원유를 대상으로 연 4회, 총 144건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인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보호 중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7종의 인수공통감염병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유기동물 감염병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질병 예방 및 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22일, 공인회계사의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인회계사가 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했거나 이를 묵과한 경우, 또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도 ‘위반행위가 발생한 날부터 3년’ 이내에만 징계할 수 있다. 그러나 회계감사의 특성상 부정행위가 시간이 경과한 뒤에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징계시효 만료로 인해 책임을 묻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징계시효 경과로 제재하지 못한 사례는 총 31건에 달하며, 이 중 68%인 21건은 시효 임박 또는 경과 후에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징계시효 3년이 회계감사 업무의 사후 검증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금융감독원과 공인회계사가 분식회계 및 부정‧태만 행위를 점검하는 ‘감사인 감리’ 주기가 3년임에도 불구하고, 징계시효 또한 동일하게 3년으로 규정돼 있어 감리 과정에서 위반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시효 만료로 제재가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4월 22일(화)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대구시의 실질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 2021년, 대구의 한 20대 청년이 치료비 부담으로 아버지를 퇴원시키고, 결국 돌봄을 포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청년 간병인의 비극'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며, "이후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관심과 정책 요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국적으로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더 이상 이들을 방치할 수 없다"며, "대구시가 국가 정책 흐름에 맞춰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가족돌봄청년·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아직까지 지원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이 이뤄지지 않았고, 전담 조직과 예산, 인력 편성도 전무한 상황이다. 실질적 정책 집행이 사실상 정체된 셈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가족돌봄청년 311명을 발굴했지만, 이 중 직접 지원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