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연달 10월, 국화꽃으로 그린 천년고도 익산이야기와 국가대표 탑마루 농산물로 차린 진수성찬의 유혹이 오감을 자극한다. 제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천만송이 국화로 만나는 천년고도(古都) 익산 이야기’란 주제로 26일 개막하여, 다음날 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주말엔 오감이 즐거운 익산천만송이축제로 여행을 떠나자~ # 국화꽃 따라 ~ 고도익산 여행 樂 ~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는 1년 365일 농부와 시민, 관객들이 한 땀 한 땀 국화꽃으로 만든 1400년 전과 오늘의 익산스토리가 있다. 그 이야기는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매일 업그레이드된다. 국화 12만점이 예술작품으로 탄생되는 이 축제는 천년고도(古都) 익산의 숨결을 테마로 20m크기의 고도의 문, 축제장 속에 펼쳐진 국보인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 5층 석탑, 행복의 성, 익산4색 종교 유적, 익산자랑거리 64선 등을 화려한 국화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국화꽃 벽 길에서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고 포토존에서 국화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 한 컷을 담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올해로 3회째인 ‘전국 국화 경진대회’에서 전국에 있는 국화동호회와 시민이 출품한 다륜대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지난 25일 ‘2012 익산 장애인영화제’에 참가해 영화 ‘다슬이’를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 공공미디어센터 재미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 다슬이는 자폐아지만 그림에서 천재성을 나타내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9세 소녀 다슬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 속에 얽힌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감흥을 주고 있다. 한부모 가정과 아동복지, 다문화 등 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말하는 것을 잘 경청해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사업,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신차란 여성청소년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영화 다슬이를 관람하며 사회적 약자들이 하는 소리를 잘 듣고 어려운 이웃의 삶을 가슴으로 배려할 수 있는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군산미군기지로 주민들의 고통은 이어지고 있다” ‘함께 살자! 모두가 하늘이다. 함께 걷자! 강정에서 서울까지’를 외치며 지난 4일 제주도 강정을 출발한 ‘2012 생명평화대행진’의 발걸음이 지난 21일 전북 군산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2시 군산미군기지 후문에서 정문까지 돌며 행진을 진행했고 300여 명의 참가자는 오후 4시부터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평화문화제 행사를 펼쳤다. 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들리는 민중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의 연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걸어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군산지역의 미군기지 소음피해 해결과 기지 인근의 기름유출 사고 문제 등 주민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미사용 공여지와 아파치헬기장을 반환을 요구했다. 군산을 거쳐 간 생명평화대행진은 민중의 고통을 해결해 줄 진실한 목소리를 내 달라고 요구하며지난 22일 충북 청주와 23일 경북 문경, 24일 강원도 삼척 순으로 행진은 이어졌으며 다음 달 3일 서울광장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로 독도에 대한 애착심을 세웠다.지난 25일 오후 3시,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전북대학교 일대 시민을 상대로 “독도의 날을 아시나요? 독도에 한마디 남겨주세요!” 등의 질문을 던지며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눈길을 끌었다.이 같은 시민의 소리를 설문조사 메모지에 담는 것은 물론 일부 시민에게는 인터뷰를 요청해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독도사랑 캠페인에 대한 반응과 참여는 주로 학생층인 여중생과 여고생에게 인기가 높았다.여러 무리가 환호를 지르며 앞 다투어 인터뷰에 응하려 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설문조사 메모지에 독도에 대한 마음을 적던 한 시민은 “어디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나요? ‘아름다운 신천지’에 걸맞게 아름다운 일 하십니다”라며 격려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하던 한 여고생은 “솔직히 독도의 소중함에 대해 평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낸다”며 “이렇게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져보니 특별한 지식이 아니더라도 마음속에 뭉클한 것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자원봉사단은 “이번 독도의 날 기념 독도사랑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한국 국민에 앞서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새만금의 관문 역할을 해야 하는 전북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의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이 늘고 있다. 하루 평균 2천 500여 명이 넘게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새롭게 단장한 지 한 해가 되어감에도 낙후된 서비스에 불만을 터트리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군산에 사는 박모 씨는 시외버스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노선 안내를 문의하기 위해 ARS 전화를 했지만 이마저도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자세한 사항까지 물어볼 방법이 없어 답답했다고 호소했다. 직원들의 반말 등 불친절한 태도를 지적하는 이용객도 많았다. 시외버스 터미널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는 운영은 하고 있으나 홈페이지에 글 작성이 쉽지 않아 이용객의 개선을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온 이후 몇 개월째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다.50만 국민관광 기업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군산시의 세심한 관심과 재정비가 필요할 때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여성친화 감성도시 익산시가 시민들의 어두운 밤길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은 지나는 여성과 아이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큰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올해 현재까지 29개 읍면동과 자체 조사를 통해 322곳에 새로 보안등을 설치하고 85곳의 노후된 가로등을 교체, 완료했다. 아울러 매일 각 읍면동에서 올라오는 보안등 및 가로등 관련 민원을 즉시 처리해 지금까지 벌써 3,500여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익산시는 올해말까지 추가로 100여 곳에 대해 보안등을 설치해 읍면과 도심의 취약지역 골목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간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마음 놓고 야간에 골목길을 다닐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안등을 설치하고 있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아주 작은 부분부터 세밀히 살피는 행정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익산시가 11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세 상습 체납차량을 근절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조치이다.또한 익산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지방세 체납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1%로 높고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까지 체납차량을 집중 정리한다는 계획이다.익산시는 그동안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근무시간인 주간에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쳐왔지만 이번 집중 영치 기간에는 주간을 물론 월 2회 상업용 건물 주변과 직장 및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영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치된 번호판은 자동차세를 전액 납부한 경우에 한하여 반환되며, 영치 이후에도 계속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인도 명령 후 공매 처분하여 체납액을 전액 징수하기로 하였다.익산시는 올 상반기에도 읍면동 세무담당과 함께 합동영치반을 편성해 주 4회 영치활동을 펼쳐 체납차량 1,096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5억 9,200만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465대, 1억 8,200만원과 비교해 77% 늘어난 수치로 익산시의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도심의 자연을 느끼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제4회 삼천살리기 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삼천천 마전교(다리 밑)를 출발점으로 성황리에 개최된다.전주를 사랑하는 환경지킴이 사단법인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이 제4회 삼천살리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삼천을 더 맑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혼합으로 이뤄지며 건강 5km와 10km코스로 진행된다.특히, 참가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구간마다 응원단이 배치돼 뛰지 않는 사람들도 삼천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게 된다. 경기 중 2.5km 구간마다 물을 배치하여 지치지 않고 뛸 수 있도록 진행을 돕는다. 또한, 결승점에서는 따뜻한 커피가 제공된다.시상에 이어 경기 이후 참여한 선수들은 삼천천 일대 서신동 본병원에서 전북경찰청 방면 마전교 다리 밑까지 천변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과의 어우러짐을 통해 소통의 기회로 삼아 참여의식을 높이는 행사가 된다.크린온고을 단장은 “삼천천은 전주의 살아있는 젖줄과도 같은 곳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천년전주의 밝은 미래를 책임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청소년문화행사다문화축제‘너나우리’가지난20일(토)은파호수공원수변무대에서관내거주하는중국외10여개국가청소년및가족이참여해다채로운행사로펼쳐졌다.군산시가주최하고청소년문화의집(관장이원영)이주관하는이행사는각국의패션쇼,문화놀이,체험활동등다양한나라의지구촌청소년으로어우러지는장을마련,성대하게진행됐다.심명보여성아동복지과장은“새만금방조제의개통과더불어풍․화․격을갖춘동북아경제중심명품도시와함께더많은행사를추진해세계는하나라는의식으로서로의마음을열고세계평화의밑거름이되는뜻깊은행사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한편군산시에는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교환학생등6천여명의외국인이거주하고있어이미지구촌의가족으로인적,물적,문화적교류가활발히이루어지고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군산시드림스타트센터저소득아동60명은지난20일(토),전주한국소리문화의전당모악당에서뮤지컬‘비밥’을관람했다.이번공연관람은복지문화체험프로그램일환으로,경제적인어려움으로문화생활에서소외된아동에게시각․청각을자극할수있는공연관람을통해정서적인안정과또래활동기회를제공해사회성향상에도움을주고자마련됐다.TK컬쳐에서주관하는뮤지컬‘비밥’은‘비빔밥’의준말로음식과문화가만나비트박스,아카펠라,춤(비보잉등)등의다양한공연형태가어우러진공연으로공연중에관객을끌어들여비빔밥시식을하게하는등관객참여형공연으로펼쳐져참가한아동에게큰호응을얻었다.심명보여성아동복지과장은“미래우리사회주역인아동들이꿈을키우는시간이되길바라며앞으로도정서함양과창의적학습능력에큰도움이되는다양한프로그램을발굴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