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김양수)이 토산어종을 방류해 환경 변화에 따른 내수면 자원의 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5일 장성호 상류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장성호 양식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남참게, 붕어, 쏘가리 등 1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는 자연생태계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다양한 생물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에 지난달 군비 3천만원으로 우수한 형질의 토산어종을 구입했으며, 특히 민물어종이 자연 서식하고 있고 산란 및 생태환경이 발달돼 있는 장성호에 방류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 내수면의 멸종위기에 있는 어종복원은 물론 토속 수산자원의 보존․관리로 관광객 유치 토대를 마련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조업이 금지돼 있으므로 불법어업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류로 어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속적으로 하천 및 저수지에 내수면 어종인 뱀장어, 참게
[더타임스강애경 기자] 광주 광산구 공직자들이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나섰다.민형배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300여 명은 3일 강풍으로 완파된 승촌보 일대 비닐 하우스를 찾아 철거작업 등 태풍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직원들은 완파된 하우스에서 어진 비닐을 걷어내고 하우스와 연결된 파이프를 산소로 절단한 뒤 한데 모으고 이음새 클립과 폐비닐도 함께 치우면서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구는 원활한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부족한 낫, 니퍼, 쇠갈퀴, 드라이버 등 작업 공구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피해는 농촌동 지역에 집중되어 현재 피해액은 시설물 파손만 17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응급복구 지원은 농민들의 영농재개를 신속하게 돕는 것을 목적으로 구청 전 직원들이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산구는 오는 4일까지 긴급 복구 중점 기간으로 선포하고 구청 공직자, 광산경찰서, 공군1전비, 육군 503여단, 자원봉사자 등 연 인원 2100 여명이 참여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교정과복지회가 주최하는 ‘힐링캠프-행복한 가정 만들기’가 지난 8월 31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광주 4.19기념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교정과복지회가 24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어머니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범죄율이 준다’는 취지아래 마음치료 상담회, 바른가정상담 어머니회, 북구 어머니 독서회 회원과 상담자, 내담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4.19기념관에서 웃음치료사 고순화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웃음치료 고순화 전문강사의 프로그램과 가족 상담과 청소년 상담 전문 강사인 광주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희국 상담지원팀장의 ‘자존감 향상 부모교육-나를 사랑하기’ 강의가 이어졌다.김희국 강사는 “자존감이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떤 교육이든 변화의 대상은 ‘나’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 전문 상담가와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의 자아를 발견하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석자 민경희(35세 산수동)씨는 “부모가 되면서 자녀교육에만 신경을 썼지 부모에게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응급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깊은 시름에 빠진 농가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군청 전 직원 및 유관기관, 군부대 등 1,500여명의 일손돕기 인력을 9월 1일, 2일 이틀 동안 9개 읍면의 태풍피해 현장에 분산 지원하여 정밀 피해조사를 하는 동시에 응급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긴급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 군 공무원 600여명은 무안읍 매곡리, 일로읍, 현경면 해운리 등 등 피해 현장 등지에서 쓰러진 벼 세우기와 낙과 줍기, 수산양식장 정리, 하우스 철거 등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도로변 곳곳에 쓰러져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 50여 그루도 가지를 자르거나 지주목을 세웠다. 한편 군 장병 100명, 소방관 50명, 경찰관 30명 등 200여명은 비닐하우스 피해가 큰 유교리 토마토작목반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휘어진 쇠 파이프를 펴거나 찢어진 비닐을 걷어내는 등 구슬땀을 쏟았으며, 9개 읍면 도로변에 쓰러져 사고우려가 있는 수목과 배수로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유실된 도로 경사면 응급복구에 집중하는 등 태풍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이하 만남)은 지난 31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의 한 농가를 찾아 쓰러진 벼세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만남 광주지부 회원 50여명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나주 문평면 송산리 손남식(52)씨의 논밭을 찾아 쓰러진 벼 2000㎡를 세우고, 고추밭 대를 세우는 작업을 지원했다.손씨는 "농사가 거의 다 되어 다음달 초 수확해 추석 전 제사상에 올릴 햅쌀로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이었다"고 아쉬워했으나, "쓰러진 벼 면적이 넓어서 세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만남 봉사단이 도와줘서 새로운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피해 복구에 나선 만남 광주지부 윤인성(43세, 여)씨는 "허벅지까지 물이 차오르는 논에서 볏단세우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며, "더불어 농사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한편, 만남 광주지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가와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타임스 강애경 기자] 장성군(군수 김양수)이 들녘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수거 장려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민들을 훈훈하게 했다. 장성군 황룡면(면장 김영수)은 농촌 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영농 폐기물을 수거했다. ‘폐비닐과 농약 빈병 수거’는 올해 상반기부터 펼친 활동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장려금을 마련했으며 28일 관내 경로당 31개소에 167만여 원의 부식을 전달했다.황룡면은 앞으로도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농촌 환경 정비는 물론 수거 장려금을 확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영수 황룡면장은 “농촌 환경도 보호하고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라며, “면민들에게도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인식시키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깨끗한 황룡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7월 24일 화재가 발생해 시름에 빠졌던 부광산업(대표 임학묵, 금강동 소재, 프라스틱 생수통 등 제조)에 익산시의 따뜻한 손길이 날아들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8월 24일 바쁜 일정을 쪼개어 지난달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공장건물(826㎡)이 전소되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광산업 복구현장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경영안전자금) 2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플라스틱, 생수통 등 다용도 용기를 만드는 부광산업은 그동안 18명의 근로자가 주생산품인 생수통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연매출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튼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임학묵 대표는 “그동안 온갖 어려움을 딛고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생산된 제품과 기계를 비롯해 공장건물이 전소되어 약 3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하늘이 무너져 내린 심정이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자체적으로 복구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 이한수 시장이 직접 복구현장을 찾아와 위로하고 자금을 지원해줘 감동을 받았다”며 “기업의 작은 곳까지 꼼꼼히 살펴 주시는 익산시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한 시름을 놓은 것 같다”며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익산시는
익산시는 8월 2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한우협회 회원들과 익산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매주 금요일은 한우먹는 날’ 홍보와 함께 무료 시식행사를 열었다. 익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힘을 보태고 매주 금요일을 한우먹는 날로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점심에는 한우협회 익산지부가 기증한 한우고기 80㎏(400인분)이 불고기로 제공되었다. 김정호 한우협회 익산지부장은 “산지 소 값 하락을 막아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한우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우리 한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식재료 선택과 외식 시 신토불이 한우고기로 건강도 챙기고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축제 기간에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울돌목 수변무대에서 ‘온 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을 10월 5일 개최한다고밝혔다. 강강술래는 서남해안 지방에서 전승돼온 노래와 무용이 혼합된 부녀자들의 놀이로 지난 196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다. 3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의 강강술래단이 총 출연할 예정이다. 강강술래단은 다문화가족을 포함해 전국에서 일반부 12개 팀과 청소년부 7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하고 팀별로 2회씩 열띤 공연을 펼친다.김영희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강강술래단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민속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강술래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전설, 민담, 일화 등을 주제로 한 얽힌 이야기(스토리텔링) 공모전도 개최하는데, 9월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주관기관인 해남군청 문화관광과(061-530-5309)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영산강 서창교에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1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호남지역본부, 한국 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영․섬센터)에서 공동 주관으로 광주시, 전라남도, 민간단체 등 총 9개 기관 150명이 참석했다.훈련장소인 서창교는 많은 통행량에 비해 도로 폭이 좋아 서창둑길과 병목되는 지점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고 영산강을 찾는 수상스포츠 동호인들의 활동이 많아 수질오염사고 개연성이 큰 지역이다.방제 훈련의 가정은 이러하다. 지정폐기물 운반차량이 교통사고로 전복되어 폐유 1,000L가 영산강으로 유출되었다. 영산강이나 섬진강 유역에는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는 습지로 생태계에 큰 타격을 준다.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먼저 폐유의 확산을 최우선으로 막고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움직인다. 폐유 유출 확산을 줄이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수질검사를 신속히 하고 방제선을 치는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2차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금번 방제훈련은 사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인명구조, 방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