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4일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혹시 제2, 제3의 양경숙이 배후조종하고 있는 건 아닌지 국민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손학규 후보는 무더기 모바일 작전이라고 규정하고 정세균 후보는 모바일에 자발적 참여가 적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대해 서 사무총장은 "경선이 동원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자인한 것"이라며서 "지금이라도 경선 중단하고 동원경선의 실태부터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나 3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박근혜 대선후보의 오찬 회동을 비판한 것에 대해선 "이 대표는 태풍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 말씀과 성의있는 태도 없었다고 비난지만 이들이 첫 번째로 나눈 대화가 피해 대책이었다"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서 사무총장은 "(민주당 인천지역)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로부터 야유와 욕설을 받아 정신이 없다해도 언론에 공개된 사실조차 왜곡한다는 건 터무니없는 행태"라고 비난했다.이어 "이 대표는 피해 주민들을 정략 도구로 삼아 그분들을 더 힘들게 한 데 대해 분명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의 양경숙(51, 구속)씨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1년 사이 7천 건이 넘는 문자메시지와 통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알려졌다.사건을 수사 중인대검 중수부(부장 최재경)가 전화통화를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1년간 7천건의 문자메시지와 통화는 하루 평균 20건의 문자메시지와 통화를 주고 받은 셈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양씨가 친노(親盧) 인사들과 함께 운용하는 사단법인 '문화네트워크' 명의의 계좌로 받은 공천 헌금 32억8000만원 가운데 박 원내대표에게 돈이 흘러갔는지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씨에게 돈을 건넨 서울 강서구청 산하 단체장 이양호씨 등은 검찰 조사에서박 원내대표를 비롯해 양씨와 지난 3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식사를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에서 "양씨가 그 자리에서 공천 얘기를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특히,검찰은 박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번호에서 이씨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됐으며, 이 문자메시지의 내용은'(비례대표 공천이 잘될 것이니) 안심하라', '비례대표 ○○번을 받을 수 있을 것'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황을 포착함에 따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 21'의 전대표 양경숙씨가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으로 구속된 가운데,양씨가 세무법인 대표 이모씨 등 3명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는데 사용한 계좌에서 민주통합당에 6000만원을 송금한 내역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최재경)는 양씨의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양씨가 지난 4·11 총선 전인 3월 말 민주당에 6000만원을 송금했다고 적혀 있는 내역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알려졌다.검찰이 확보한 계좌는 사단법인 '문화네트워크' 명의로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에 개설된 계좌로, 이 계좌에서 3월 말민주통합당에 6000만원을송금한 내역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양씨가 실제로 6000만원을 민주통합당에 송금했는지, 아니면다른 곳에 송금하고 수취인을 거짓으로 표기한 것인지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당시 6000만원이라는 돈이 들어온 기록이 없고, '문화네트워크'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한편 검찰은 '문화네트워크' 명의로 된 계좌에서 이씨 등 3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