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6월 3일(금) 오후 1시 경남 사천시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이 지역 7개 초등학교 어린이 500여 명을 초청해 신나는 <책나라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삼천포초등학교를 비롯해 노산초, 대방초, 서포초, 산성초, 곤양초, 죽동초등학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 지역은 사천교육지원청이‘사천은 지금 독서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장인, 시민, 학생, 가족을 망라하는 ‘4-Book"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책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중이다. <책나라 여행>의 1부 행사는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북쇼(BOOK SHOW)’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쇼‘사이언스 붐(SCIENCE BOOM)’공연으로 시작되며, 2부는 구연동화극‘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찾아가는 책방’, 신문을 활용한 독서 체험활동인‘재미있는 신문 활용 즐기기’,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인‘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천교육지원청에서는 이 날 행사를 위해‘책으로 빚어낸 행복 방정식’이라는 주제의 학부모 대상 독서 강연을 준비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예정이다. <책나라 여행>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위원회가 2007년부터 전국을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의 마지막 <책나라 여행>은 6월 17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