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1천명 몰려 "박근혜" 연호 이 자리에는 4.9 총선에 출마하는 김성조(구미갑),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과 이재순(구미을) 후보 등 한나라당 당원과 박 전 대표 지지자 1천여명이 몰려 "박근혜"를 연호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친박 무소속 연대"에서 총선 출사표를 던진 김태환(구미을), 이해봉(대구 달서을),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을 비롯해정해걸(군위.의성.청송) 전 의성군수, 권영창(영주) 전 영주시장,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분향소, 당원과 친박계 지지자들 대거 몰려 최근까지 한솥밥을 먹다 공천 이후 사이가 서먹해진 탓인지 무소속의 친박계 총선 출마자들이 앞쪽에서, 한나라당 소속의 총선 출마자들은 뒤쪽에서 각각 박 전 대표를 맞았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당원과 무소속 친박계 의원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자 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뒤 별 다른 언급 없이 10여분만에 곧바로 대구로 돌아갔다. 박 전 대표가 이동하자 많은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각자 지지 후보자를 연호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약간의 몸싸움도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