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더위는 음악으로 날려요~" 더위에 지친 도심속에 시원한 음악축제가 열린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첨단 쌍암공원과 수완호수에는 "제4회 한여름밤의 호수음악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제4회 한여름밤의 호수음악 축제"는 첨단 쌍암공원에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첨단골열린음악회’(운영위원장 김용환) 주최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락을 주제로 락그룹, 밸리댄스, 비보이 등 다양하고 풍성한 여름축제의 향연이 열리며, 특히 이번 락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을 가미했다. 참가하는 인디밴드로는 달토끼, spthe#, 요술공주, 파프리카, 우물안개구리, 나수경댄스스쿨, 상식이밴드 등이다. 14일에는 예심을 통과한 주민들이 출전하는 노래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판소리신동 이승훈, 가수 불태산, 김유성, 홍주연, 송추월 등 다양한 초대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풍등 날리기, 별자리 관측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물폭탄 던지기 등 다양하게 열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광복절인 15일에는 ‘광산구민 통일한마당’이 저녁 7시에 수완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통일한마당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통일’이라는 주제를 청소년 난타, 어린이 줄넘기 등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풀어가며 주민들과 남북 화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연휴 공연에 대한 문의는 ‘첨단골열린음악회’ 062)973-8851 또는 광산구청 문화정보과 062)960-8254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광주 광산구는 지난 6월에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희망만들기 콘서트가 열렸으며, 다양한 문화 사와 축제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