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희롱 논란의 진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MBC가 정치적 유불리를 개의치 말고 해당 인터뷰 영상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인으로 부도덕한 행위에 틀림없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정몽준 의원에게 가해지는 "성희롱 혐의자"라는 진위를 시급히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성희롱 혐의자"의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 의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지탄받고 그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일이다. 상식적으로 혼잡한 유세 현장에서 주변 상황을 감안치 않고 MBC가 인터뷰를 강행했다면 이는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그러나 충분히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몽준 의원이 자신이 내놓은 해명과 달리 불필요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면 이는 공직에 진출하려는 정치인으로서는 부도덕한 행위임에 틀림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MBC는 해당 인터뷰 영상 즉각 공개해야" 이에대해 "이 모든 논란에 대한 판단은 MBC의 인터뷰 영상 공개에 달려있다"며 "MBC는 여기자 성희롱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해당 인터뷰 영상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의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도 해당 정치인이 여기자들을 향해서 어깨를 만지고, 반말을 다반사로 행하는 장면이 종종 발생한 적이 있다. 어느 특정인이던 취재기자를 상대로 한 부적절한 성희롱적 행위는 엄단되어야 한다. "여기자는 정치인의 성적 노리개가 아니다" [성명서 전문]MBC는 여기자 성희롱 논란 인터뷰 영상 공개하라! 여기자는 정치인의 성적 노리개가 아니다 성희롱 사건 대처, 권력의 눈치 봐서는 안 돼 서울 동작을 총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자신을 인터뷰하던 MBC의 김모 여기자의 볼을 만지는 등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가뜩이나 아동 성범죄가 만연해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한 정치인의 성희롱 논란은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정몽준 의원은 2일 유세 도중 혼잡한 상황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일이라는 취지의 해명 자료를 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어깨 툭 치려했는데, 본의 아니게 얼굴에 손 닿았다”고 밝혔다. 이를 보았을 때 경위야 어찌하건 정 의원 스스로 MBC 김모 여기자에게 접촉을 가했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에 김 기자는 “성희롱 하신 것”이라고 즉각 항의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정 의원은 측근들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MBC는 이날 밤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3일 오전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이번 정몽준 의원의 성희롱 논란 사건에 대해서 이는 매우 부적절하며 개탄스럽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따라서 성희롱 논란의 진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MBC가 정치적 유불리를 개의치 말고 해당 인터뷰 영상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상식적으로 혼잡한 유세 현장에서 주변 상황을 감안치 않고 MBC가 인터뷰를 강행했다면 이는 적절치 못한 일이다. 그러나 충분히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몽준 의원이 자신이 내놓은 해명과 달리 불필요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면 이는 공직에 진출하려는 정치인으로서는 부도덕한 행위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정몽준 의원에게 가해지는 ‘성희롱 혐의자’라는 오명의 진위를 시급히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성희롱 혐의자’의 오명을 뒤집어쓰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 의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지탄받고 그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일이다. 이 모든 논란에 대한 판단은 MBC의 인터뷰 영상 공개에 달려있다. MBC는 여기자 성희롱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해당 인터뷰 영상을 즉각 공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총선을 의식해 성희롱 논란을 덮으려고 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이는 국민의 알권리와도 관계된 사안이다. 성희롱 사건은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누구누구의 유불리 입장을 떠나서 판단하고 해결해야 한다. 권력의 힘으로 성희롱 논란을 무마시키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최근 수년간에도 국회 출입 인터넷매체와 한나라당 유력 정치인의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도 해당 정치인이 여기자들을 향해서 어깨를 만지고, 반말을 다반사로 행하는 장면이 종종 발생한 적이 있다. 참으로 민망스러운 일이었다. 어느 정당이든 취재기자를 상대로 한 부적절한 성희롱적 행위는 엄단되어야 한다. 여기자는 정치인의 성적 노리개가 아니다. 정치권은 동아일보 여기자 성추행 사건의 사회적 파문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2008년 4월 3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