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대변인에는 4.9 총선에서 원내 진출에 성공한 김창수, 박선영 당선자를 선임했고, 허성우 사무부총장은 유임시켰다. 신임 박 사무총장은 지난 1월 민주신당을 탈당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에 출마해 금뱃지를 달았다. 신임 김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대전 대덕에서 당선, 박 대변인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됐다. 강삼재 전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탈당 한편, 강삼재 전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탈당했다. 강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이회창 선대위 전략기획팀장과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으로 이회창 총재의 핵심 인물이다. 강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탈당계를 냈다"며 "이번 총선에서 지면 정치 현장을 떠날 생각이었다. 제가 당을 만들었고 수도권에 출마해 할 도리를 다했다"고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강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많은 분들께서 열심히 도와주셨는데...저의 부덕으로 졌습니다"라고 총선 패배를 인정하며 "무릎꿇어 사죄드린다"며 글을 남겼다. 강삼재, "정치현장을 떠나고자 한다" 강 전최고위원은 "한 달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원도,한도 없이 뛰었다.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에 저에겐 한 점의 아쉬움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원희룡의원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지역구민의 뜻을 받들어 보다 훌륭한 선량이 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곳 양천지역에 화합과 통합의 장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부탁의 말도 남겼다. 강 최고위원은 "저는 이제 정치현장을 떠나고자 한다. 제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반성하면서 자연인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준비하겠다. 앞으로는 그저 조용하게 잊혀진 사람으로 그렇게 살고 싶다."며 정계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신은경, 이회창 총재에게 탈당계 제출 그는 "11대 총선에서 첫 출마이후 낙선과 5선,정계은퇴, 그리고 이번 출마까지 27년동안을 참으로 떠들썩하게 살았다"며 "그렇게 살아오면서 어르신들께 심려만 끼쳤다. 이제 더 이상 그러지 않겠습니다"라며 정계은퇴를 공식화 했다. 강 최고위원은 "용서를 바란다"며 "패장은 유구무언입니다. 그저 조용히 무대를 떠날뿐"이라는 글을 남기고 정치계를 완전히 떠났다. 한편, 지난달 18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자유선진등을 급부상시켰던 신은경 대변인도 16일 당무회의에서 이회창 총재에게 탈당할 뜻을 전했다. 신 대변인은 남편인 박성범 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이를 대신해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 중구에 출마를 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