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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검찰 수사 편파성 쟁점화

검찰의 칼날, 야당만 향한다는 의심이 크다

 
▲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검찰 수사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에 대한 "검풍(檢風)"이 거세지고 있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BBK 공방에 연루된 민주당측 인사들을 선별대응 방침을 할 것으로 전해지자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고소.고발 일괄 취하를 재차 촉구했다.

민주당, "야당탄압" "정치보복" 비난

구속된 정국교 당선자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 수사 초기만 해도 지켜보자던 민주당이 최근 검찰수사 흐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본격적으로 "야당탄압" "정치보복"이라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검찰이 지난 24일 해운업체 S사의 국세청 로비의혹과 관련, 이광재 의원의 부인을 소환한 것에 대해 민주당측은 "특별당비 추적을 왜 민주당 쪽만 하느냐. 한나라당도 들여다보라"고 역공을 가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대해 차영 대변인은 "이광재 의원의 부인은 돈 주는 장면을 보았다는 사람과의 대질신문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로 드러났다"면서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 칼날, "야당만 향한다 의심 크다"

김종률 의원은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한나라당 김택기 후보야말로 돈 공천 의혹이 있음에도 검찰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검찰의 칼날이 야당만 향한다는 의심이 크다"고 비난했다.

서혜석 의원도 "안상수 원내대표가 "대선 이후에 고소고발을 해야 정치보복"이라고 했는데 나와 박영선 의원 모두 올 1월에 형사고발 당했다"고 씁쓸해 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도 계속 검찰 출두를 요구받고 있다.

민주당은 내주 초 임시국회에서 검찰 수사의 편파성을 쟁점화할 자세다. 한 핵심 당직자는 "손 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친박연대와 민주당을 함께 엮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그냥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BK 고소.고발 취하 문제 다시 제안"

한편 박상천 공동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에서 "청와대와 여당은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만 고발을 취하하고 의원들에 대해서는 엄중처리한다는 방침인 것 같다"며 "해당 의원들에 대한 일괄 고소.고발 취하를 거듭 요구했다.

박 대표는 "BBK 정치공방을 형사 처벌하는 것은 후보 검증 활동을 위축시켜 투명하고 공개적인 대선에 해로울 것"이라며 "민주적인 대선을 치르는 미국에서도 대선 때 후보 검증을 위한 정치공방은 아무리 결렬한 것이라도 형사문제화 하지 안흔 관행이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대선 때의 후보 검증을 위한 정치공방을 형사 처벌한 전례가 없었다"며 "BBK는 한쪽 당사자인 김경준씨의 주장이 있었고 명함과 동영상이 존재하는 등 정치공방을 초래할 충분한 자료가 있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서 BBK 고소.고발 취하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했다.

민주당, "뉴타운" 관련 "청문회" 검토

또한 민주당이 총선 최대 후폭풍으로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뉴타운"과 관련해 최재성 대변인은 “뉴타운 청문회도 검토하고 있다”며‘야3당 원내대표회담’에서 뉴타운 청문회 요청건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뉴타운 청문회도 당 입장이 정해지면 그런 자리에서 제안할 수도 있다”며 “한나라당이 쇠고기 청문회에 대해 거부 입장을 보일 경우 야권이 공조할 수 있는 정치적인 대응전략까지 같이 논의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재성 대변인은“이것이 왜 청문회 대상이 돼야 하는지 해석을 해야 한다”며“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서, 또 이런 엉터리 사기극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 서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당의 입장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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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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