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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 최초, 공개 오디션으로 자치회관 강사 선발

“자, 손깍지를 끼고 쭉 뻗으시고요~ 숨은 고르게 쉬세요.”

지난 1월13일(금) 오후, 중구 신당6동 자치회관 대강당 한켠에는 사람들로 빼곡했다. 거울 앞에 깔린 매트 위에서 이성숙(46)씨는 천천히 몸을 쭉 뻗는 요가 시범을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요가 수강생들, 각 동 자치회관 담당자들은 숨소리도 내지 않았다.

원색의 요가복을 입고 등장한 이씨는 전혀 떨리지 않은 듯 5분 동안 다양한 요가 모습을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열린 중구 신당6동 자치회관 요가 프로그램 강사 공개 오디션은 〈슈퍼스타 K〉처럼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였다.

공개 모집을 통해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4명. 가장 나이많은 참가자는 47살, 최연소자는 30세다. 문화원이나 체육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경로당에서 실버요가를 담당한 사람도 있다. 성당에서 요가 자원봉사에 나선 경력자도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요가교실 수강생 5명, 주민자치위원 3명, 신당6동장, 신당6동 자치회관 담당 등 10명이 맡았다. 최초로 강사 선발 오디션이 진행되는 만큼 중구 관내 15개동 자치회관 담당들도 참관하였다.

“심사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도력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지요.”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복연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많은 만큼 수강생들과의 소통과 화합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5분 동안 본인 만의 요가 시범을 보이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공과 줄을 이용한 요가나 에어로빅을 연계한 요가 등 본인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요가를 선보였다. 요가에 맞춰 음악을 준비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아니지만 요가교실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참가자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

“수강생들의 나이가 많아 주로 앉아서 하는데 서서 하는 요가는 힘들지 않을까요?”
“요가를 하다 호흡곤란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본인이 생각하는 수강생들과의 화합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지금 강사로 있는 체육센터에는 몇 명이나 수강하고 있나요?”

전국 최초의 공개 오디션 이지만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또박또박 얘기해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요가자격을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고 경력도 성당에서 자원봉사한 것이 전부인 한 참가자는 자신없는 목소리로 대답해 심사위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심사 결과 요가 프로그램 강사로 이성숙씨가 선정됐다.

고등학교때부터 등산을 좋아해 지금도 암ㆍ빙벽 등반을 한다는 이씨는 산악동호인과 결혼하고 고등학교때 2차례나 해외원정 산악을 갖다온 아들을 둘 정도로 운동 매니아다.

에어로빅 분야와 요가는 늦게 입문했지만 하루 5~6시간 이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어로빅과 음악을 연계한 즐거운 요가를 추구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사 경력이 7년째인데 처음으로 오디션에 임해봤어요. 그런데 엄청 떨렸어요. 하지만 마음가짐이 새로워진 것 같아요. 수강생들이랑 마음 맞춰서 잘하겠습니다.”

이씨가 직접 지도하는 요가교실은 2월부터 운영된다. 매주 화ㆍ금요일 2시간씩 열린다.

최창식 구청장은 “그동안 그만두는 강사나 동장, 주민자치위원들의 추천으로 강사를 뽑기도 하였으나 수강생들이 원하는 실력있는 강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하게 되었다”며 “개설을 앞두고 있는 신당1동 노래교실도 2월초 오디션을 통해 강사를 선발하는 등 자치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구에서는 15개동 자치회관에서 14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수강료는 1만원~2만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중구민이거나 중구에 있는 사업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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