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조 예비후보는 “대구가 한때 3대 도시로 분류될만큼 역동성이 넘치고 대구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간다고 할만큼 희망에 넘친 도시였는데 지금은 젊은이들이 대구에서 더 이상의 비전을 찾지 못해 대구를 떠나는 등 20년 전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기조 예비후보는 “그래서 대구시민들이 지난 몇 번의 총선에서 지금의 새누리당 일색으로 뽑아 대구발전을 기대했지만 더욱 낙후시켰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오랜 대구시민의 염원이기도 했던 신공항마저도 표류시키고 말았다”며 비난했다. 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대구발전을 도모하겠다면 이번 총선공약에서 신공항을 제1공약으로 내세워함에도 불구하고 신공항 공약을 정략적으로 제외시켰다”고 지적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시민들의 따끔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대구인근 배후도시의 산업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낙후된 대구 경북의 경제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국가적으로 필요한 국책사업인만큼 무소속 당선을 통해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신공항을 유치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일고있는 무소속연대 가능성에 대해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된 후 기존정당에 입당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면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하고 “무소속으로 4.11 시민혁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대륜고, 계명대 영문학과,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시청에서 20년간 공직생활을 하기도 했던 정기조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의원에 당선됐는가 하면 밀양신공항추진 대구경북 공동대표, 대구보건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