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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촛불시위, 재협상 요구 반정부 투쟁

대규모 집회, 독재타도,이명박 탄핵 구호

 
▲ 31일 오후 7시부터 열려 서울광장은 현재 6만여명의 촛불제 참가자들이 모였다 
정부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반발하는 24번째 촛불문화제가 31일 오후 7시부터 열려 서울광장은 현재 6만여명의 촛불제 참가자들이 일제히 거리시위에 나섰다.

집회, 최대 10만여 명 참가 예상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1700여개 시민단체 및 인터넷카페 등으로 구성된 "국민대책회의" 소속 회원과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 회원, 정당인, 시민 등으로 "고시철회"와 "美쇠고기 재협상", "이명박 탄핵" 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는 경찰의 저지선에 막혀 서울광장으로 미처 들어가지 못한 일부 시민들이 산발적으로 가두행진과 집회를 갖고 있다. 주최측은 최대 10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대련, "한국대학생대회" 개최

이들은 앞서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집결해 1시간여 동안 집회를 갖고 대학로 일대를 거쳐 종로, 을지로, 퇴계로를 지나 가두시위를 벌인 뒤 서울광장에 집결했다.

전국 40여개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대학생총연합회(한대련)"도 이날 오후 3시부터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생대회"를 개최한 뒤 국민대책회의 소속 "대학생 광우병대책위원회"에 합류, 촛불문화제에 동참했다.

촛불문화제 시작과 동시에 한총련 소속 대학생 500여명은 "광우병 쇠고기 재협상 및 미국 압력 반대 대학생 삭발 투쟁·동맹 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 대표 21명이 삭발식을 단행했다.

"청와대로 직접 가 의견 전달하자"

덕성여대 총학생회장 주하나 씨는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청와대로 직접 가서 우리 의견을 전달하자"고 말했다.

인터넷 카페 회원들로 구성된 일명 "유모차 부대"는 광화문∼종각∼을지로∼시청∼덕수궁을 따라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 "아고라" 회원 등 1000여명은 서울광장을 빠져나가 청와대로 향하다 프레스센터 앞 도로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너무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내일부터 민주당도 장외투쟁에 동참할 예정으로 오늘 뜻을 같이하는 일부 의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 "유모차 부대"가 쇠고기 재협상 집회에 참석후 거리시위에 나서고 있다. 
대학로, "대학생 행동의 날" 행사 개최

앞서 전국 40여개 대학들의 연합인 한국대학생총연합회(한대련) 학생 2000여명은 오후 3시부터 대학로서 "대학생 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 뒤 곧바로 국민대책회의에 합류했다.

홍익대 사물놀이 동아리 "와우풍물패" 졸업생 10여명이 시위대 앞에서 가두행진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는 집회 참가를 유도하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는 등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외에도 부산과 대구, 광주, 전주, 인천, 청주 등 전국 100여개 지역에서도 오후 7시부터 일제히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집회 현장 주변에 106개 중대 1만여 명의 경찰경력을 투입,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차로 시위대 80여명 가량 경찰 연행

이날 오후 8시께부터 청운동사무소 앞 도로에서 차로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80여명 가량이 경찰에 연행되고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과의 몸싸움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위대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시청∼소공동∼명동∼을지로∼종로를 따라 가두시위를 벌이다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경찰의 저지선에 막히자 일부는 행렬을 나눠 청와대로 향했으나 경찰이 사전에 저지선을 구축해 대치중에 있다.

현재 산발적으로 나눠져 거리집회를 벌이던 일부 시위대들도 속속 안국역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독재타도", "이명박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치며 차로를 모두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 광장에 줄지어선 "유모차 부대"

특히 "유모차 부대"의 한쪽 손에는 "건강하게 자라고 싶다, 미친 소 수입반대"라고 적혀 있는 노란 색 풍선이 들려있다. 또다른 아줌마는 "국민은 뿔났다" 빨간색 팻말을 들고 있다.

"유모차 부대"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예비군 부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십명의 예비군들은 "유모차 부대"의 안전을 위해 교통을 통제하며 보호를 하고있다.

3살짜리 5살짜리 아이와 함께 온 시민은 "최근 유모차 부대가 행진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유모차를 끌고 나왔다며 거리행진을 하게되면 아이들이 위험할 수 있는 데 이명박 정부의 정책보다 더 위험하겠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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