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이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5억원을 전달키로 했다. 이로써 양학선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광주 SM그룹은 양학선에게 현재 광주 남구 월산동에 신축 중인 우방 아이유쉘 35평형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학선은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현 포스코건설 부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포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은 대한체육회가 책정한 금메달 포상금 6000만원과 매월 연금 100만원,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