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그후 박 후보는 금일 오전 10시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 보고를 받는다. 이에 대해 홍일표 당 대변인은 "이제 사실상 당이 대선 승리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대선 후보에게 최고위에서의 총괄 책임과 권한 등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일정으로 박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한 곳이다. 박 후보가 봉하마을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박 후보는 고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들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의미를 묻자 박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한 축을 이루고 계신 전직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로서 참배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유족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획은 나중에…(밝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