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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獨 메르켈 총리 서한에 여야 설전

민주 서한 부풀려 해석, 與 소아병적 태도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축하 서한을 보낸 데 대해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민주통합당은 메르켈 총리가 보낸 서한 공개를 촉구하면서 "새누리당의 도덕적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덤비는 식의 태도를 그만 버리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2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메르켈 총리의) 편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다"며 "기민당의 대표 자격으로 보낸 편지지만 현직 총리로 있는 분이 다른 나라 대통령선거의 한 측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고 문제 삼았다.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공개한 번역문에서 "당과 후보의 큰 성공"이라고 표현한 것을 "대선승리"로 부풀려 발표했다"며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대선승리"로 부풀려 해석하고 자의적인 해석을 한 것이라면 새누리당의 도덕적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박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외교상 결례를 범한 것이라면 이에 강력히 항의할 것이고 새누리당이 번역 과정에서 부풀리기 조작을 한 것이라면 이 또한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원문을 공개해 달라"며 "독일과 총리에게 야당과 국민들이 갖게 된 불편한 마음에 대해 민주당이 누구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물어야 하는지 분명히 하기 위해서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 서한은 독일의 집권당인 기민당 대표 자격으로 메르켈 총리가 대한민국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보낸 서한"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그 서한의 내용을 지난번에 보도자료에서 상세히 기재했고, 원문 그대로를 옮겨 놓은 것이다.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 말의 앞에는 총선 승리를 축하한다는 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한 쪽을 일방적으로 운운한다면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 양국관계가 불편해 질 수 있다는 말까지 하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어이없는 침소봉대의 결정판이라고 하지 않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 정당에서 전당대회가 어떤 성격의 것인지를 민주당은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 알 수 가 없다"며 "우리 국민은 물론 함께 외교적 관계를 해온 다른 나라의 정당이 축전을 보내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는 여성총리로서 세계적으로 큰 활약을 하고,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대통령 후보로 여성정치 지도자가 탄생한 것에 대해서 여성의 입장에서 성공을 기원한다는 마음이 작용했을 것으로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민주당은 이번 새누리당의 전당대회에 축하사절은 고사하고 축전하나 보내지 않았다"며 "정당사의 유례가 없는 결례를 저지르고도 외교상 결례를 들먹이는 것은 그야말로 소아병적인 태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더 이상 말 안되는 꼬투리 잡기와 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덤비는 식의 태도를 그만 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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