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의 싱가포르 방문은 대표 재임 당시인 지난 2006년 5월 한국을 찾았던 리콴유 전 총리와 지난 2월 방한한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 2월21일 고촉동(吳作棟) 선임장관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다시 정식으로 초청이 있었다"면서 "그 동안 총선을 비롯해 여러 일정상 방문을 오래 미뤄오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비롯해 고 선임장관과 리콴유 고문장관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가질 계획이며, 경제개발청과 주택개발청, 부패조사국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에서 특히 발달한 있는 경제 및 주거, 복지 분야 관계자들과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한 측근은 "싱가포르 방문 내내 빡빡한 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한인회 방문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및 각종 연구원, 대학 방문 일정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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