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일 첫 추석민생 및 선거준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당과 캠프 내 회의를 통해 선거 준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일주일에 한 번은 나와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나아갈 방향을 의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박 후보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 중앙선대위 및 중앙선대본부 임명자들에게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 속에서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박 후보는 "역대 선거와 다르게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가치는 국민대통합"이라면서 "안정 속에서 국민이 원하는 변화와 국민대통합을 이뤄 내야 한다는 점을 선거 내내 핵심 키워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내는 게 정치의 가장 큰 의무이고 대선의 목적"이라며 "추석 민심과 민생 과제를 점검하는 게 첫 순서가 돼야 하고 그걸 공약으로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선대위 및 선대본부 명단이다.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 : 이한구, 안상수, 임태희,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김진선, 남경필, 유승민
- 중앙선거대책본부 본부장 : 서병수
- 중앙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 : 권영세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 이정현
-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장 : 홍문종
-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 : 유정복
- 중앙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장 : 변추석
- 중앙선거대책본부 미디어 본부장 : 박창식
- 중앙선거대책본부 SNS 본부장 : 김철균
- 중앙선거대책본부 SNS 소통 자문위원장 : 강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