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8일 강원도 횡성한우축제를 방문했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수많은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면서 횡성한우로 개발한 떡갈비를 시식했다.
이날 박 후보는 "매일 고된 일정을 소화하려면 고기를 많이 먹고 힘내야한다"는 시민들의 권유에 “진짜 힘이 나겠다”면서 안창살 두 팩을 구입했다.
박 후보는 악수를 하러 모여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축제 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박 후보는 “자원봉사자들께서 계셔서 한우축제가 원활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박 후보는 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운영하는 웰빙육 판매센터에 방문해서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파프리카와 같은 야채도 들어있는 웰빙육을 맛보고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온 국민이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찾고 있는데 같은 재료로 마이스터대학에서 이렇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니 더욱 시장이 늘어나고 좋은 먹거리가 풍성하게 된다”고 격려했다.
이후 박 후보는 품평회 운영본부를 방문해 한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후보는 방명록헤 ‘대한민국 대표한우, 명품 횡성축협한우 화이팅!’이라고 적었으며, 한우 농가 대표자들로부터 사료비 인상문제 등 애로사항을 듣고 “축산농가 농민여러분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어쩌면 소들이 이렇게 깨끗하고 예쁘게 생겼는지 모르겠다. 정말 정성을 다해서 키운 것 같다”고 말해 한우 농민들의 힘을 북돋웠다.
조 대변인은 "오늘 횡성한우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앞으로 우리 한우가 우리나라 안에서만이 아니라 고베 비프나 와규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박 후보와 함께 황영철 의원과 조 대변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