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왔다"며 "일년 중 가장 풍요롭고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따뜻함으로 모이는 때이지만, 어려운 경제로 국민들 마음은 풍요롭지 못해서 마음이 무겁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여느 해보다 짧은 연휴이고, 씀씀이도 넉넉지 않지만 가족의 사랑만큼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정을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는 뜻 깊은 한가위가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베이징에선 장애인올림픽이 열리고 있다"며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 볼 수 있었던 감동적인 명장면을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인간드라마"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하지만, 그 모습을 TV에선 보기가 쉽지 않아 아쉬움을 나타내고 언론 방송 중계에 관해 지적을 하며 "우리 선수들은 오늘까지 사격, 보치아, 육상에서 7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여러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땄다"고 치하했다. 그는 "메달보다도 좌절을 딛고 일어선 그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느린 것을 두려워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라는 "선수단의 각오가 모든 장애인들과 우리 국민 모두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아낌없는 격려의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