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25일 진행되고 있다.
국회의사당 광장 앞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취임식에는 역대 최대인 7만여명이 초청됐다. 취임식 단상에 오르는 인원도 1천 2백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단상에 오르는 인원은 국민대통합을 상징하는 일반 국민 1백여 명이 국민대표의 자격으로 오른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출연한 '리틀 싸이' 황민우 군과 베트남에서 귀화한 황민우 군의 어머니도 단상에 오른다.
재외동포 2천150명을 포함한 2천5백여 명의 외빈도 취임식에 참석한다.
외교사절단은 150여 명이 초청됐으며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류엔둥 중국 국무위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도 초청됐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국립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