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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펼치는 입체 조형의 세계!’ <세계팝업아트> 展이 세계적인 팝업북 아티스트 브루스 포스터(Bruce Foster)를 초청해 어린이날 맞이 ‘해리포터 팝업북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루스 포스터는 디즈니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2007)의 오프닝 팝업과 최고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의 팝업북을 제작하는 등 40여종의 팝업북과 카드를 제작한 대표적인 팝업북 아티스트다.
5월 4, 5일 양일간 진행되는 ‘해리포터 팝업북 만들기’ 워크숍은 <세계팝업아트> 展의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작가 작품 소개, 해리포터 팝업북 만들기,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위해 브루스 포스터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각색한 해리포터 ‘용’ 캐릭터 입체모형 만들기가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워크숍은 팝업아트와 팝업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4월 초 이미 모든 참가신청이 마감됐으나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팝업아트> 展 최소현 큐레이터는 “브루스 포스터 워크숍은 세계적인 팝업북의 대가와함께 팝업오브제를 만들어보는 재미와 교육성을 모두 갖춘 체험학습”이라며, “워크숍이 전시장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많은 팝업북과 팝업 작품들을 볼 수 있어 더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종이로 펼치는 입체 조형의 세계!’ <세계팝업아트> 展은 널리 알려진 다양한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 및 초판본, 한정본을 특별 전시하며 이 외에도 회화, 조형, 사진, 영상 등 총 30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팝업아트 전시다. <세계팝업아트> 展은 그 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팝업 아트 전시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타임스 임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