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김병목 군수 취임이후 ‘동해안 시대 앞서가는 영덕’건설을 위한 ‘미래를 열어가는 일류행정’ 추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KSC(Kind, Speedy, Clean)민원처리 지침을 만들어 친절하고, 신속, 투명하게 민원을 처리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월 각 부서별로 민원사무 처리 단축율 등 민원사무 접수 및 처리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민원인 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지지역 생활현장 민원해결을 위해 매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읍면 마을회관에서 지적, 건축, 개발행위, 농지 관련 민원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은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산간 오지마을 주민들을 찾아가는 눈높이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종합민원처리과에 복합 민원담당 직제를 만들어 개발행위, 농지전용 등 복잡한 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토록 했고 영덕군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해 심의회에 참여한 실무자에게 전결권을 부여하여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일괄 처리토록 해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케 했다.

또한 2일 이상 30일 이내 유기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일 단축시 마일리지 1점을 부여하고, 지연처리시 1점을 감점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해 법정처리기간 기준 부서별, 민원별, 기간별 단축율을 분석하여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해 민원 공무원 사기진작과 함께 유기한 민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덕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만족도 조사결과 최근 삼년동안 전국평균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작년 11월 9일 전국 230개 시군구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민원행정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15개의 전국 우수 민원행정 서비스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덕군청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민원사례분석, 민원제도개선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감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민원서비스를 펼쳐 선진화된 민원행정으로 영덕군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더타임스 남성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