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15일 진행된 가운데 북측이 이날 대표단 교체를 통보해왔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북측 대표단에서 허영호 대표가 빠지고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오전 9시쯤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황충성 참사는 지난달 9일 판문점 실무접촉에 나왔던 인물이다.
반면 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못한 허영호는 법률전문가로, 법률보다는 실무에 능통한 인물을 내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우리 측 대표단에서도 김기웅 신임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새로 참석한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