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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노량진 수몰사고·해병캠프 희생자들의 명복을.."

"청소년 수련시설 평가 공개화할 필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해병캠프에 갔다가 사망한 공주사대부고생 5명과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족들께 진심으로 위로드린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주에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로 7분이 희생됐고, 태안에서는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누차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는데 이런 사고들이 계속 발생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고들만 봐도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켰더라면 막을 수 있었다"며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더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앞으로 관리 감독 소홀로 국민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는 반드시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수석실에서도 지난 5월30일 발표한 국민안전종합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박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신고를 의무화하고 청소년 수련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해서 안전성 등의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방학과 전국적인 여름캠프 활동 시기를 맞아 선제적 점검과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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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