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직접 경제사절단을 모집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30일 브리핑을 통해 “그간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주관으로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을 모집해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금번 베트남 순방부터는 정부가 직접 사절단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일부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은 사절단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경제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해 선정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경제사절단 모집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하고자 하는 기업인은 이름, 주소, 직책 등 참여 기업인의 인적정보와 기업 소개, 해당 방문국과 사업연계성 등 소정의 정보를 신청서에 적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청와대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식검증을 거쳐 최종 사절단을 선정할 방침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