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직후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박근혜 대통령 시계’가 전달됐다.
지난 24일 새누리당 관계자는 “남성용(사진 왼쪽), 여성용 시계(사진) 한 세트가 추석 연휴 직후 첫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의원들에게 전달됐으며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으나, 시계를 선물한 이유는 하반기 정국과 관련해 여당의 협조를 당부한 의미로 보인다.
다만 박 대통령은 야당 의원들에게는 시계를 보내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물한 시계는 은색의 단아한 모양으로, 박 대통령의 한글 서명이 담겨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68주년 기념 청와대 오찬에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기념으로 이 시계를 처음 선물한 바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