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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대통령에게 할 말 다했다

李대통령, 어려우니 당 생각 난다

 
▲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초청 오찬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 수뇌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회동에서는 2월 임시국회를 비롯한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박근혜 전 대표를 포함한 한나라당 중진과의 오찬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며 "요즘 사정이 어려우니 당 생각이 난다"며 한나라당의 국정 운영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당이 숫자가 많고 화합은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당이 힘이 없으면 되는게 없다. 좋을때나 어려울때 다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년 정신없이 지났고, 구정 지나고 어려우니 당 생각이 난다. 어려우니 간절한 것 같다"며 "2009년 한 해는 당, 정부 모두 힘을 합해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했다는 이야기를 내년쯤 듣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표에게 상당한 예우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의 자리는 이 대통령의 오른쪽 바로 옆에 배치됐다. 이 대통령은 생일을 맞은 박 전 대표에게 "오늘 아주 잘됐다.좋은 날 오셔서….생일 케이크 없나"라며 친근감을 표시하며 또 한과를 손수 박 전 대표에게 주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할 말 다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찬회동 뒤 "우리나라가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사회통합도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지 않나"라며 "지금 정부가 바라보는 쟁점법안에 관한 관점, 그리고 야당이 바라보는 관점과 국민이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차이가 크다"며 쟁점법안 강행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경제살리기 문제와 쟁점법안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다"며 "2월달에 쟁점법안을 다룰 예정인데 쟁점 법안일수록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국민 사이의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어떤 것이 옳고 그른가, 보완할 점은 무엇인가, 국민이 우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잘 토론도 하고 검토도 하고 국민 공감대 위에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정부여당의 "속도전"에 대해서도 "충분히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위에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또한 "세계경제가 자꾸 악화되니까 어려움이 많겠지만 꼭 경제를 살려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 참사에 대해선 "그런 얘기는 안했다. 용산문제는 수사중이니까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경질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켜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을 아꼈다.

오늘 오찬에는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참석대상자 23명 가운데 외유 중인 정몽준 최고위원과 이경재 의원이 불참해 모두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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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