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10월 25일(목) 오후6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여정을 시작했다.
정동일 중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김홍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 관객들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다함께 축배했다. 또 남궁원, 김희라, 유열, 김덕수, 이혜영, 김지나, 하지원, 한지민, 이정재, 이선균, 박신혜, 소유진 등 다수의 영화인도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였다.
◆ 특별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
이날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상영이 아닌 특별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 이 공연되어
타영화제와의 차별성을 뽐냈다. 한국영화의 시작인 연쇄극 형식(연극의 퍼포먼스와 스크린의 영화를 한 무대에서 교차시키며 공연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개막공연 ‘꿈꾸는 극장’은 영화제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으며 많은 박수를 받는 등 호흥을 얻어냈다.
본 개막공연은 10월 26일(금), 10월 27일(토) 오후 4시ㆍ오후 7시에도 충무아트홀에서 다시 공연(무료 예매)되어 25일 개막공연을 놓쳐 아쉬워 할 보다 많은 관객들을 찾아가기로 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열화청춘>, <헨리 5세>, <키드> 등 32개국 150여편의 상영작을 선보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CHIFFS 축제광장, 특별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 도심 속 낭만 가득한 CHIFFS 축제광장
CHIFFS 축제광장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가 마련한 ‘즐거움+공감+낭만’ 가득한 축제 프로그램이다.
10월19일 오후7시 서울광장에서 이승환, 신해철, 럼블피쉬, 충무로밴드(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중구심포닉밴드 등이 참가한 개막 축하공연 ‘충무로 연가’가 열린데 이어 ‘남산 공감’(10.26~11.1/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난장’(10.28/충무로 영화의 거리/명보극장~옛 매경사옥 거리), ‘청계 낭만’(10.26~11.1/청계광장)을 통해 야외 공연 및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