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세계 최고의 여류 패션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사에 입사한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휘트니 포트가 겪는 생생한 뉴욕 입성기, <더 시티>를 오는 6월 14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첫 방영한다. DKNY Jeans 패션 쇼와 의 런웨이를 걸을 정도로 늘씬한 몸매에 밝은 금발, 화사한 미모를 가진 주인공 휘트니 포트이지만, 오직 실력으로 다양한 커리어 경험치를 차근차근 쌓은 결과 그녀는 LA를 벗어나 뉴욕으로 건너가는 행운의 티켓을 거머쥔다. 이 사건이 바로 <더 시티>의 탄생을 예고한 결정적 계기. 휘트니는 사실 MTV의 오랜 히트 쇼 <더 힐즈>에서 주인공 로렌의 뒤에 가려져 열심히 커리어에만 몰두하고 사생활 공개는 극도로 꺼린 평범한 LA걸이었지만 3년 뒤 가볍게 로렌을 제치고 화려한 패션의 도시 뉴욕을 향해 떠날 수 있었다. 이제 휘트니는 <더 시티>에서 실제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함께 뉴욕 패션 위크를 준비하기도 하고, 유명한 패션 잡지의 커버걸로 뽑힌 제시카 알바를 위해 의상을 골라주기도 하며, 마놀로 블라닉을 만나는 기쁨도 마음껏 누린다. 또 냉혹한 패션 세계에서 부딪치는 직장 동료들 중 누굴 믿어야 될지도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휘트니의 막강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는 직속 상사이자 ‘뼛속부터 뉴요커’, 올리비아는 항상 따끔한 소리만 하는 덕에 예쁜 외모만큼 정도 안가고, 은근히 감시하면서 아마추어 취급을 하는 것 같아 섭섭한 마음도 든다. 하지만 처음으로 조각미남 남친 제이를 만나 밀고 당기는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고 <더 힐즈> 적 친구들 로렌, 하이디, 오드리나를 떠나 에린, 사만다, 앨리와 함께 ‘걸스 나이트’를 화끈하게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휘트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를 위해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뉴욕시티의 생활이 너무 흥분되고 즐겁다”며, “항상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때로는 사랑스러운 여자로서 더욱 성숙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패션에 관심이 큰 시청자들이라면 최신 뉴욕 패션으로 무장한 여러 출연진들을 통해 마치 안방에서 패션쇼를 감상하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패션 커리어의 노하우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라면 잡지 인턴쉽과 정식직원 입사, 패션 홍보 대행사에서 갈고 닦아 온 휘트니의 탁월한 능력을 보며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더 시티>의 첫 방영을 기념하여, MTV 홈페이지(www.mtv.co.kr)에서는 에피소드별 최고의 드레서를 찾는 온라인 이벤트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한 당첨자 10명에게 고가의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의상을 각 1벌씩 상품으로 증정한다. 또 채널에서는 휘트니의 풋풋한 시절을 담은 <더 힐즈 4>를 13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10시간 동안 연속 방영하고 매주 수,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정규 방영한다.(더타임스 남윤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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