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남북공동선언 국회비준동의 및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6월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휴전선넘자시민행동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남북합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무소속 180명의 국회의원들의 연명과 258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했다.<첨부1>
이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 우리 민족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다. 이에 분단 이후 국민들의 간절한 여망을 담아 박정희,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선언,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까지 수차례 남북정상 간 합의와 선언을 해온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남북정상 간 합의와 선언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선언적 의미에 그치는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휴전선넘자시민행동은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이해 남북 정상 간 선언과 합의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 및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의 사회로 양경숙의원,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의 인사말씀과 각 당대표 및 원내대표의 격려사, 기자회견문 낭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김옥선 사무국장) 순으로 진행됐다. <첨부2>
또한 기자회견 후속 행사로 6월 18일(금)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장을 방문하여 기자회견에서 사용될‘평화의 꽃’ 판넬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평화의 꽃’은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하여 13개월동안 16개국 유라시아 15,000km를 온몸으로 달렸던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한반도 평화의꽃' 판넬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여야 국회의원 180명과 국내외 258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