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기현 당 대표는 31일 전라남도 현장최고위원회를 순천만에서 개최하고 “ 국제박람회를 가장 모범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순천은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많은 지자체장들이 순천의 사례를 보고 지역 발전의 혜안을 얻고자 이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 부산, 경기, 울산, 경북, 경남, 세종 등을 포함한 많은 광역단체장들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가면서 배우고 돌아갔다고 들었다. 그만큼 순천이 국내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많이 받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 대표는 “전남 여수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급증했고 침체를 면치 못했던 지역의 숙박업, 요식업도 활기를 찾고 있다는 보고도 들었다. 순천뿐만 아니라 주변의 여수시, 보성군까지 관광객이 늘어나는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희 여당과 정부는 일 잘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챙겨나갈 것이다.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치시는 순천시민과 전남도민들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감동을 나타냈다.
김기현 당 대표는 “요즘도 호남 지역 인사들을 만나고 하면 그분들 중에 상당수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일당 장기독점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의 민주당은 DJ 정신을 계승한 정당으로 볼 수가 없다. 호남의 민주화 정신은 특정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다. 호남이 정말로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은 경제 발전이다.” 이런 말씀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요즘 저희 국민의힘에 굳게 닫혔던 호남 민심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평가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기도 하고 있다. 책임당원의 숫자도 급증하고, 당을 대표해서 활동하는 호남 지역 출신 인사들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또, “당장 우리 당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에서 2명 즉 40%가 호남 출신이고,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김가람 최고위원은 전남 출신의 40대 청년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이런 인물들을 더 뒷받침하고 잘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서 전남 지역 경제살리기에 많은 관심을 쏟도록 하겠다. 그 진정성이 전남도민의 마음에 닿아 결과로써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