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구 9개 구·군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대구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산업·주거·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담고 있다.
대구는 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지역의 자생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검증된 정책 역량과 실용주의 철학으로 대구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국민 삶을 바꾸는 일에는 절차보다 실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약속을 지킨 성과가 이번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도 덧붙였다.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동네공약은 이재명 후보가 추구하는 실용주의 정치의 결정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재명식 ‘먹사니즘’의 구체적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번 공약을 시작으로 대구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정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