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재선)은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수성구을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고 밝혔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 속에서도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는 것이 이 의원 측 설명이다.
이번 예산에는 지역 AI·미래산업 기반 조성 사업이 새롭게 포함됐다.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지역연고 인재 AI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은 21억 원이 증액돼 총사업비 195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산업 AX 혁신허브 구축 설계비는 9억6,500만 원이 추가돼 총사업비 477억 원으로 확정됐다.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역시 2억5천만 원이 증액됐다.
이 의원이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확보한 예산도 눈에 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추진하는 ‘다문화센터 컨벤션’ 개최 지원 예산 5억 원이 신규 반영돼, 내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 다문화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신규 12억2,800만 원, 총사업비 120억 원), ▲대구 수성경찰서 신축(신규 4억4,600만 원, 총사업비 1,009억6천만 원), ▲대구 수성통합청사(수성세무서) 신축(계속 1억500만 원, 총사업비 923억여 원) 등 지역 핵심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성구을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의미가 있다”며 “지역 요구를 정부에 꾸준히 전달하며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