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공보국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희근 전 청장은 윤석열 정권 집권 당시 정권에 부역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내란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당은 특히 윤 전 청장이 재임 당시 노동탄압을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기본소득당은 “특진을 앞세운 이른바 ‘건폭몰이’를 통해 노조를 폭력적으로 진압했고, 그 과정에서 故 양회동 열사가 분신으로 목숨을 끊는 비극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용혜인 의원실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윤희근 전 청장 취임 이후 경찰 물리력 행사가 45.21%나 급증했다”며 “윤 전 청장은 폭력 진압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태원 참사와의 관련성도 강하게 제기됐다. 기본소득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합동감사 결과, 대통령실 인근에 경찰 인력이 과도하게 집중 배치되면서 이태원 참사가 촉발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시 경찰 조직의 총책임자가 바로 윤희근 전 청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전 청장은 참사 당일 술을 마시고 잠들어 11차례의 보고를 놓쳤고, 참사 이후에도 어떠한 법적·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은 채 퇴임했다”고 지적했다.
기본소득당은 “그런 인사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충북지사 후보가 되겠다고 나선 데 대해 어떠한 반성도 찾아볼 수 없다”며 “수많은 시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도 책임지지 않은 사람이 공직에 도전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희근 전 청장의 뻔뻔한 출마 선언을 충북도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 출마를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