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OST는 방영 초기부터 높아져가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드라마 ‘대장금’ ‘하얀거탑’ 등의 OST를 제작한 최고의 스태프들이 ‘선덕여왕’의 OST 제작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퀄리티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졌다. 이 기대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지난 14일에 공개된 OST의 타이틀곡인 ‘아라로’는 공개된 직후 멜론 OST차트 5위권 안으로 단숨에 진입했다. 아이유가 부른 ‘아라로’는 바다로라는 뜻의 고어로 천 년을 이어온 신라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애타는 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현대음악과 가야금을 동반한 국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곡이다. 여기에 아이유가 고운 목소리와 청아한 감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유는 엔딩 타이틀곡인 ‘아라로’뿐만 아니라 유신과 덕만의 러브테마곡인 ‘바람꽃’의 여자보컬로도 참여해 어린 나이임에도 감성 깊은 발라드를 소화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목소리와 신비로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덕여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과 새로운OST의 가세로 날개를 단 선덕여왕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더탕미스 소찬호 |